역대 디즈니 영화 사상 최단 흥행 속도를 세우며 ‘라이온 킹’이 누적관객수 400만을 돌파했다.

30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디즈니 ‘라이온 킹’이 개봉 14일만에 누적 관객수 400만명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디즈니 영화 사상 최단 기간 흥행 속도다.

디즈니 첫 천만영화를 기록한 ‘겨울왕국’보다도 하루 빠른 시점이다. 또 누적 관객수 1200만 명을 목적에 둔 ‘알라딘’ 보다도 5일 앞선 흥행세다.

‘라이온 킹’은 개봉 4일째 100만, 5일째 200만, 10일째 300만, 14일째 400만까지 역대 디즈니 영화 흥행 속도 신기록을 수립한 셈이 된다. 전세계 기준 10억불 돌파를 앞두고 있으며, 북미에서는 4억불 돌파가 예고된 상태다.

입소문을 타고 에듀테이닝 무비이자 힐링 무비로 각광받고 있는 ‘라이온 킹’. 특히 새롭게 재해석된 OST에 대한 인기가 뜨겁게 달아오르며 음원 차트에도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한편 ‘라이온 킹’은 존 파브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더빙 라인업으로 도날드 글로버, 비욘세, 제임스 얼 존스, 치웨텔 에지오포, 세스 로건, 빌리 아이크너 등이 참여했다. 또 세계적인 영화음악가 한스 짐머, 천재 뮤지션 퍼렐 윌리엄스가 손을 잡고 21세기에 맞는 영화 음악을 재탄생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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