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혐의로 실형 5년이 선고된 강성욱의 소식이 전해져 충격을 안기고 있다.

30일 MBN 보도에 따르면 연예 리얼리티 '하트시그널'에 출연했던 강성욱이 성폭행 혐의로 징역 5년을 선고 받고 법정 구속됐다.

법원은 "피해자 진술이 일관되고, 강씨에게 돈을 뜯어내려 한 정황이 없다"고 판단, 사건이 벌어진 뒤 강성욱이 "너 같은 여자 말을 누가 믿겠냐"라고 말하는 등 모욕감을 줬다며 강간 치상 혐의로 징역 5년을 선고했다.

한편 강성욱은 선고와 함께 법정구속됐지만, 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강성욱이 출연한 '하트 시그널'은 썸만 타며 애태우는 청춘남녀들의 동거 이야기를 그린다. 시청자들에 설렘을 유발시키며 많은 사랑을 받은 예능프로그램으로 시즌3까지 앞두고 있는 상황.

하지만 강성욱에 앞서 김현우는 지난 5월 3번째 음주운전으로 항소심에서 벌금 1000만원이 확정됐다.

특히 김현우는 지난해 4월 22일 새벽 3시께 서울 중구 퇴계로 인근에서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혈중알코올농도 0.238%의 상태로 적발됐다. 이에 앞서 김현우는 지난 2012년 11월 28일 음주운전으로 벌금 400만 원을 선고 받았으며, 2013년 4월 30일에도 800만 원의 벌금형을 선고 받았다.

김현우에 이어 강성욱까지 '하트 시그널'로 얼굴을 알렸던 참가자들의 잇따른 범죄 소식에 일반인 참가자들을 향한 잣대가 더욱 엄격해져야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사진='하트시그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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