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대통령이 즐겨 찾았던 '대통령 별장'으로 알려진 거제 저도가 국민들에 개방될 예정이다.
지난 30일 문재인 대통령은 경남 거제시 장목면에 위치한 섬 저도(猪島)를 찾았다. 저도는 박정희 전 대통령이 즐겨 찾던 곳으로, '바다의 청와대'라는 뜻의 대통령 별장 청해대(靑海臺)가 있는 곳이다. 역대 대통령들의 여름 휴가지로 이용돼 왔다.
대선 후보 당시 '저도를 국민에게 개방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던 문 대통령은 당선 뒤 환원을 추진해 왔다. 이에 따라 정부는 저도를 오는 9월부터 1년 동안 일반인들에게 시범 개방할 계획이다. 군 소유 대통령 별장을 일반인에게 개방하는 것은 2003년 4월 노무현 대통령 당시 충북 '청남대'(靑南臺)를 개방한 뒤 16년 만이다.
시범개방 기간 중 매주 5일(화, 수, 금, 토, 일)간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개방하고, 매일 관광객 600명만을 대상으로 여객선을 2차례 운항하기로 했다.
저도에는 대통령 별장 외에도 군 휴양시설과 9홀짜리 골프장, 백사장 등이 있고, 섬 전체에 해송과 동백이 자생하고 있다.
정부는 오는 9월16일 지자체와 협의를 거친 뒤 최종적으로 공개 지역을 정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저도 인근의 산책로, 전망대, 해수욕장 및 골프장 전체 등에 대한 공개를 검토 중이다.
보안이 필요한 대통령 별장인 '청해대'와 수행원·장병 숙소, 군함 정박시설 등은 개방 대상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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