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온 킹’이 디즈니 영화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사진='라이온 킹' 포스터

7월 17일 개봉한 디즈니 라이브 액션 ‘라이온 킹’이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 개봉 14일 만에 누적관객수 400만명 돌파, 30일 14만8881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이는 디즈니 영화 사상 최단 기간 흥행 속도로 이전 디즈니 첫 천만 영화 ‘겨울왕국’의 개봉 15일 만에 400만 돌파 시점보다 하루 앞당겼을 뿐 아니라 500만 이상 관객을 동원한 ‘미녀와 야수’의 18일째, ‘알라딘’의 19일째 400만 돌파한 기록을 모두 앞당긴 것이다.

‘라이온 킹’은 1200만 관객 돌파를 목전에 둔 ‘알라딘’에 이어 디즈니 라이브액션 최고 흥행작 등극까지 노린다. 이로서 ‘라이온 킹’은 개봉 4일째 100만, 5일째 200만, 10일째 300만, 14일째 400만까지 역대 디즈니 영화 흥행 속도 신기록을 수립 중이다. ‘라이온 킹’은 극강의 비주얼과 귀를 사로잡는 OST의 향연으로 관객들을 불러모으고 있다. 여기에 티몬과 품바의 케미가 터져 웃음까지 선사한다. 

‘라이온 킹’은 ‘아이언맨’을 연출한 존 파브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더빙 라인업으로 전세계 톱스타 도날드 글로버, 비욘세, 제임스 얼 존스, 치웨텔 에지오포, 세스 로건, 빌리 아이크너 등이 대거 참여했다. 현존하고 있는 세계적인 영화음악가 한스 짐머와 세계적인 천재 뮤지션 퍼렐 윌리엄스가 손을 잡아 21세기에 맞는 영화 음악을 재탄생시켰다.

심바(도날드 글로버)가 삼촌 스카(치웨텔 에지오포)의 음모로 아버지를 잃고 왕국에서 쫓겨난 뒤 날라(비욘세)와 친구들과 함께 진정한 자아와 왕좌를 되찾기 위해 여정을 떠나는 이야기를 그린 ‘라이온 킹’은 7월 17일 개봉해 현재 극장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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