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노래를 들려줘’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의 TMI가 공개됐다.

8월 5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너의 노래를 들려줘’(극본 김민주/연출 이정미/제작 JP E&M)가 미스터리한 전개와 반전 넘치는 스토리로 올여름 안방극장의 무더위를 한 방에 날릴 예정이다.

각양각색의 성격들로 극에 활기를 불어넣을 장윤(연우진), 홍이영(김세정), 남주완(송재림), 하은주(박지연)이 예비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는 가운데 첫 회를 더 재밌게 볼 수 있는 4인 4색 캐릭터 TMI 공개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연우진=김세정 수호천사

장윤은 홍이영이 힘들어할 때마다 곁에 나타나 문제를 해결한다. 우산이 없어 비를 쫄딱 맞고 있던 그녀에게 무심하게 우산을 건네거나 잠을 책임지는 이브닝 콜 아르바이트를 하는 등 홍이영이 필요할 때마다 그가 옆에 있다고. 하지만 이는 모두 장윤의 계획적인 행동이라고 해 과연 그녀의 곁에 맴돌며 수호천사인 척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김세정, 꿈도 현실도 모두 악몽(惡夢)

언제나 밝아 보이는 홍이영은 사실 스펙도 일상도 특별할 것 없는 평범한 삶을 살고 있다. 초등학생 레슨부터 대리운전까지 열심히 일하지만 현실은 녹록치 않다. 뿐만 아니라 과거의 기억을 잃어버린 직후부터 불면증에 시달려 잠까지 마음대로 잘 수 없다고. 겨우 잠이 들면 언제나 악몽을 꾼다고 해 그녀가 처한 상황이 언제쯤 빛을 발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송재림, 피도 눈물도 없다

남주완은 시원시원한 이목구비와 딱 떨어지는 지휘 복 핏(?)으로 오케스트라 단원들은 물론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인물. 하지만 겉모습과 달리 성격은 냉혈하고 가차 없어 잘못 건드리면 뼈를 못 추스른다. 이런 성격 덕에 오케스트라 단원들은 그의 눈치를 보며 벌벌 떨어 극에 묘한 긴장감을 안긴다.

 

박지연, 일편단심 해바라기

모든 남성들의 로망이자 썸의 여왕으로 모든 사람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는 하은주는 사실 일편단심 해바라기다. 그의 일거수일투족을 관찰하고 그를 위해 뭐든지 할 수 있는 준비가 되었다고. 타고난 하트 브레이커인 그녀의 마음을 단숨에 빼앗은 상대방은 누구일지 호기심을 자아낸다.

 

한편,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너의 노래를 들려줘’는 살인사건이 있었던 ‘그날’의 기억을 전부 잃은 팀파니스트가 수상한 음치남을 만나 잃어버린 진실을 찾아가는 미스터리 로코 드라마로 오는 8월 5일(월) 밤 10시에 ‘퍼퓸’의 후속으로 첫 방송된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