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가 ‘방역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장마 후 본격적으로 기승을 부릴 모기를 방제하기 위해 롯데마트가 ‘한여름 방역 프로젝트’를 통해 살충제 제품을 할인 판매한다.

사진=롯데마트의 모기 퇴치 용품 코너.

롯데마트가 지난 3년간 7월 1일부터 25일까지 전체 살충제 매출 중 모기살충제 관련 용품의 매출 구성비를 살펴본 결과, 2017년에는 89.3%, 폭염으로 모기를 찾기 어려웠던 2018년에는 87.5%, 올해는 90.7%로 주춤했던 매출이 올여름 다시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장마철에 모기 성충이 알을 낳게 되고 무더위가 시작되면 모기의 생장이 빨라져 본격적인 활동이 시작된다. 하지만 지난해엔 기록적인 폭염으로 생육 환경이 조성되지 않아 모기가 거의 없었던 반면, 올해는 긴 장마로 물웅덩이가 많이 생겨 모기가 자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 따라서 모기들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실제로 26일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7월(1일~25일) 중 최고 기온은 28.6도였지만 작년 7월(1일~25일)의 경우 최고기온이 31.8도로 3.2도 가량 높았다. 또한 올해 같은 기간의 평균 기온은 25.6도인 것에 반해 2018년의 경우 27도로 이번 7월이 작년보다 1.4도 가량 더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마트는 이번 행사를 통해 살충제 특유의 향과 미끌거림이 없는 ‘홈키파 수성 에어졸’, 반나절 이상 효과가 지속되는 ‘홈매트 리퀴드 홈솔루션 45일*3’을 할인 판매한다. 또한 야외활동 시에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홈키파 마이키파 미스트’와 알로에 성분을 함유해 모기에 물렸을 때 붙이면 간지러움을 덜어주는 ‘카카오프렌즈쿨 아이스겔밴드’를 보다 저렴한 가격에 제공한다.

사진=롯데마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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