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에 민감해지는 여름이다. 날이 더워지면서 체온을 조절하기 위해 땀이 많이 나기 때문에 다른 계절보다 향기 있는 제품을 사용해야 할 때다. 좋아하는 향수의 향을 그대로 담아 은은하게 느낄 수 있는 바디제품이나 멀티 아이템을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더운 여름을 기분 좋게 보낼 수 있는 방법이다.

사진=끌로에 제공

끌로에 ‘노마드 오 드 뚜왈렛’은 탑노트에서 느껴지는 리치 열매의 신선한 향으로 지난 6월 출시 이후 대표적인 여름 향수로 손꼽히고 있다. 샤워젤 역시 리치 열매의 선명하고 매혹적인 부드러움으로 시작해 프리지아의 풍성한 꽃향기, 오크모스의 강인한 면모가 더해져 보다 독립적이고 적극적인 여성의 매력을 보여준다. 샤워젤로 깨끗하게 씻고 난 뒤 향수를 뿌려주면 향기가 더 오래 지속된다.

사진=CK 제공

향수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아는 향수 ‘씨케이 원’와 같은 라인으로 모이스처라이저와 데오도란트가 있다는 것은 알고 있을까. ‘씨케이 원’을 상징하는 그린티와 신선한 시트러스의 조화로운 향기가 피부를 은은하고 부드럽게 감싸고, 끈적임 없이 피부를 촉촉하게 만든다. 향수를 부담스럽게 느끼는 남자들에게는 로션으로 사용할 수 있는 모이스처라이저와 은밀한 부위를 위한 데오도란트가 적합하다.

사진=필로소피 제공

살 냄새 향수의 원조인 필로소피의 베스트셀러 ‘어메이징 그레이스’ 라인의 바디 제품은 20대뿐만 아니라 30대 여성들에게도 사랑을 받는다. 상큼한 베르가못과 청초한 은방울꽃, 클래식한 머스크향이 매력적으로 블렌딩된 ‘어메이징 그레이스’는 은은한 향기로 TPO에 구애받지 않는 데일리 향수로 손색없다. 이 향이 그대로 담긴 바디제품은 건조한 피부를 부드럽고 촉촉하게 유지해 준다. 특히 샴푸&샤워젤은 샴푸, 샤워젤, 버블배쓰까지 3가지 기능이 하나에 담긴 멀티 아이템으로, 헬스장이나 수영장은 물론 휴가지에서도 사용하기 좋다.

사진=제이준코스메틱 제공

제이준코스메틱의 퍼퓸 바디케어 ‘인텐시브 샤이닝 바디케어’ 2종은 샤워 후에도 당김 없이 촉촉하고 매끈한 피부관리를 도와주는 ‘바디 샤워젤’과 끈적임 없이 오랜 시간 촉촉한 피부를 유지해 주는 ‘바디로션’으로 구성됐다. 특히 향수처럼 탑, 미들, 베이스 3단계 향기 노트의 레이어링으로 풍성한 플로럴향을 담아 사용 후에도 오랜 시간 피부에 은은하게 퍼지는 우아하고 포근한 잔향을 느낄 수 있다. 탑노트의 달콤한 과즙향 뒤에 작약과 장미, 자스민으로 블렌딩된 미들노트의 신선한 플로럴향을 느낄 수 있으며 베이스노트의 머스크향이 포근한 잔향을 선사한다. 벚꽃잎을 모티프로 디자인한 핑크빛 케이스에 원형 핸들로 차별성을 더했다.

사진=LG생활건강 제공

프리미엄 탈모케어 브랜드 닥터그루트의 ‘애딕트’ 라인은 한방 또는 남성 스킨향 위주인 탈모 증상 관리 샴푸에 고정관념을 깬 제품이다. 명품 향수향을 구현해 샴푸만으로도 탈모 증상뿐 아니라 향기까지 관리해 준다. 닥터그루트 전 제품은 식약처에 보고 완료된 ‘기능성 제품’으로 탈모 증상을 완화하는데 도움을 준다. 또 일반 샴푸에서 흔히 사용하는 설페이트계 계면활성제와 실리콘, 파라벤 등을 첨가하지 않아 성분에 민감한 소비자들의 마음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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