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설이 정경호를 파렴치한으로 오해했다.

31일 첫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에서는 하립(정경호)이 생방송 인터뷰 중 '월간 하립'을 발표하겠다고 폭탄발언 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하립은 자신의 폭탄 발언을 후회하며 술을 마셨다. 이후 대리를 불러 집으로 가려고 했다. 

김이경(이설)이 대리기사로 왔고, 과거 하립이 서동천 시절 만들었던 포크 음악이 라디오에서 흘러나왔다. 이경은 좋아하는 노래라며 노래를 계속 틀어뒀고, 하립은 그 시절을 회상하며 취한 상태에서 기타를 치는 시늉을 했다.

하지만 이 손 동작이 이경을 건들였고, 이경은 "저 진짜 경고합니다. 가만히 손 치우세요"라고 그를 파렴치한으로 오해했다. 하지만 술에 취한 하립은 이를 계속했고, 결국 이경은 그를 쳤다.

이후 병원에서 하립은 코피가 터진 모습이었다. 이경은 "제 손 닿으면 웬만하면 그냥 함몰인데, 다행이에요"라고 했다. 이에 하립은 "남의 코 박살내놓은 당신은 미안합니다라고 해야한다"고 했다.

이경은 "저도 정당방위다. 운전중인, 더불어 이성 운전자를 만진 행위는 파렴치한이다"고 간호사 앞에서 폭로했고, 하립은 "오해다. 나는 노래 때문에 그랬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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