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 백반집의 모습에 실망을 감추지 못하는 백종원의 모습이 담겼다

7월 3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는 모처럼의 만남에 반가움 대신, 짜게 식은 일방적인 애정만 확인하게 된 백종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SBS

지난 방송 말미 예고편 공개만으로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관심이 모아졌던 이대 백반집. 백종원은 이대 백반집을 직접 방문하기에 앞서 잠행단을 보냈다. 하지만 생각지도 못한 순간을 직면해야 했다.

신메뉴를 두고 백종원의 솔루션을 받았냐고 묻자 “김치찌개는 자문만 받았다”라고 말한 것. 백종원은 이에 당황하며 “내가요?”라고 화면을 통해 반문했다. 또 순두부찌개가 짜다는 지적에 이대 백반집 사장님은 “백대표 음식 많이 안 먹어 봤나보다. (백종원) 음식들이 맛이 다 강하다. 맵고짜고 달고 호불호가 있다. 지금 (음식은) 원래 알려준 것보다 훨씬 맛있어졌다”라고 말해 레시피를 변경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백종원은 우선 잠행단에게 음식을 포장해 올 것을 부탁했다. 버스 안에서 이대 백반집 음식을 시식하게 된 백종원, 김성주, 정인성. 제육볶음은 그야말로 혹평이 쏟아졌다. 이런 가운데 백종원이 첫 솔루션을 전한 이대 삼거리에 남다른 애정이 있는 것으로 전해지며 이후 이대 백반집과의 만남에서 어떤 사태가 벌어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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