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 두 번째 이야기’가 포스터만으로 공포 분위기를 자아낸다.

사진='그것: 두 번째 이야기' 포스터

9월 개봉하는 역대 최고 공포 흥행작 ‘그것: 두 번째 이야기’의 2종 메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공개된 2종 메인 포스터는 ‘그것’ 페니와이즈(빌 스카스가드)의 강렬한 모습을 통해 영화가 보여줄 루저 클럽과의 피할 수 없는 최후의 대결을 기대하게 만든다.

‘그것: 두 번째 이야기’는 27년 만에 아이들이 사라지는 마을 데리에 또다시 나타난 그것과 돌아온 루저 클럽의 마지막 결전을 그린다. 제임스 맥어보이와 제시카 차스테인부터 빌 헤이더, 제이 라이언, 제임스 랜슨, 이사야 무스타파, 앤디 빈 등 연기파 배우들이 어른이 된 루저 클럽을 결성해 전편의 어린이 배우과 100% 싱크로율을 선보인다. 여기에 칸영화제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한 감독이자 배우인 자비에 돌란까지 합류했다.

포스터에서는 페니와이즈의 얼굴색인 하얀색 배경에 부릅뜬 노란 눈동자와 빨간색 광대 분장, 여기에 “그것의 마지막”이라는 문구가 엿보인다. 이 문구가 이번 영화에서 페니와이즈의 결말을 어떻게 장식할 것인지에 대해 궁금증을 끌어모은다. 또한 두 번째 이야기라는 것에 초점을 맞춰 두 개의 빨간 풍선 사이로 드러난 페니와이즈의 소름 끼치는 웃는 얼굴이 엄청난 존재감을 과시하는 가운데 “그것의 실체를 마주하라”는 문구로 과연 이번 영화에서는 어떤 모습으로 등장할지 호기심을 더한다.

사진='그것: 두 번째 이야기' 스틸컷

페니와이즈는 피에로의 모습뿐만 아니라 사냥감이 된 아이가 가장 두려워하는 것으로 나타나 공포에 잔뜩 질리게 만든 후 잡아먹기 때문에 이번 영화에서도 다양한 모습으로 변신한다. 인간이 느끼는 공포심과 폭력성, 증오 등 나쁜 감정에서 힘을 얻지만 반대로 긍정적인 의지력과 상상력에 의해 치명상을 입힐 수 있는데 “함께하면 이길 수 있다”는 루저 클럽의 강한 의지가 ‘그것’과 맞설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

‘그것: 두 번째 이야기’의 전편인 ‘그것’은 제작비 20배에 달하는 월드와이드 7억달러(약 8251억원이 넘는 흥행을 기록하며 할리우드 박스오피스 역대 R등급 공포영화 1위, 슈퍼내추럴 공포영화 1위, 스티븐 킹 원작 영화 흥행 1위를 기록했다.

스티븐 킹의 원작을 바탕으로 한 탄탄한 스토리와 할리우드 톱스타 군단으로 이뤄진 막강한 캐스팅 라인, 여기에 가장 두려워하는 모습으로 나타나는 ‘그것’ 페니와이즈를 위시한 공포의 모든 룰을 깬 재미있는 공포영화로서의 면모는공포 장르의 영역을 더욱 확장시킬 예정이다.

한편 ‘그것: 두 번째 이야기’는 9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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