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구가 제조업체 대표이사라는 사실이 전해졌다.

1일 배우 손석구의 소속사 샛별당엔터테인먼트 측이 싱글리스트에 “손석구씨가 제조 업체 대표이사인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사진=싱글리스트DB

앞서 한 매체는 손석구가 연매출 55억원의 제조 업체 대표이사라고 보도했다. 손석구가 대표이사로 있는 사업체는 2003년 설립돼 지난 2016년에는 55억 매출을 달성, 1억 2000만원의 영업이익을 낸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회사의 사원은 약 20여명. 손석구는 이 회사의 대표이사로 51만 500주를 보유, 34.3%의 지분율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회사 홈페이지에도 그의 인사말이 적혀 있다.

손석구 소속사 관계자는 “제조업체 대표이사인 것은 맞지만, 현재로서는 배우로서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생각”이라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엿다.

현재 손석구는 tvN ‘60일, 지정생존자’에 출연해 빠른 두뇌회전력으로 정치계 인사들의 러브콜을 받는 ‘킹메이커’이자 권한대행 박무진(지진희)의 청와대 비서실장 차영진을 연기하고 있다. 드라마 속 캐릭터를 통해 큰 사랑을 받으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져가고 있는 만큼, 이러한 사생활이 알려지는데 조심스러운 입장일 수 밖에 없다.

손석구는 다소 늦은 나이에 데뷔했지만 ‘센스8’ 시즌2를 시작으로 드라마 ‘마더’, ‘슈츠’, ‘최고의 이혼’에 잇따라 발탁되며 인지도를 쌓았다. 올해에는 영화 ‘뺑반’을 통해 강렬한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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