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준열이 절친 손흥민에게 우승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사진=쇼박스 제공

1일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8월 7일 개봉하는 ‘봉오동 전투’ 류준열 인터뷰가 진행됐다. 여름극장가 한국영화 BIG4 마지막 주자인 ‘봉오동 전투’는 1920년 6월, 죽음의 골짜기로 일본 정규군을 유인해 최초의 승리를 이룬 독립군의 전투를 그린 영화다.

류준열은 이번 영화에서 대한독립군 분대장 이장하 역을 맡아 유해진, 조우진과는 다른 결의 진지한 독립군 이미지를 그려냈다. 올해 ‘돈’ ‘뺑반’에 이어 벌써 3번째 영화를 내놓은 그는 비장한 매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으려 한다.

이장하는 웃음기 없는 독립군의 면모를 보여준다. 류준열은 “시나리오를 보면서 이장하라는 인물을 제 안에 넣어봤다”며 “저라면 일본군에 맞서 나라를 구해야한다는 생각을 쉽게 할 수 없겠더라. 정말 간단한 문제가 아니었다. 이장하는 물론 독립군들이 조국을 되찾기 위해 노력하려는 것에 공감대를 찾으려고 노력했다”고 전했다.

‘봉오동 전투’ 이후 류준열은 다음 작품을 알아보려고 한다. 조금의 휴식을 취하게 될 그는 “여행도 가고 축구도 하고 최근 푹빠진 사진에 집중하면서 차기작에 출연하기 위한 시간을 보낼 거 같다”며 “오늘 손흥민 선수가 아우디컵 우승했더라. 축하한다고 인사 전했다. 시즌 시작하면 한번 갈 생각이다”고 전했다.

한편 류준열의 비장한 독립군 연기를 확인할 수 있는 ‘봉오동 전투’는 8월 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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