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유키스 멤버 기섭이 동갑내기 신인 연기자 정유나와 결혼한다.

기섭이 오는 24일 과거 같은 기획사 연습생 출신 정유나와 화촉을 밝힌다. 지난 3월 입대해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 중인 기섭은 1일 인스타그램에 자필 편지를 올려 결혼 소식을 알렸다.

그는 "평생 함께하고 싶은 사람을 만나게 되었다“며 ”그녀는 제 인생에 있어서 두 번 다시 없을 소중한 사람"이라고 자신을 한결같이 바라봐준 여자친구의 행복을 책임지고 싶어 결혼을 약속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같은 곳을 바라보기로 맹세한 만큼 더 겸손하고 책임감 있는 사람이 되겠다"며 행복하게 살겠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정유나가 유키스의 일본 음반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면서 처음 만나 친분을 유지하다가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기섭은 2008년 데뷔한 유키스에 이듬해 합류했으며 지난 2014년 가정을 꾸린 멤버 일라이와 함께 지난 5월 NH EMG와 전속계약이 만료됐다.

사진=기섭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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