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과 함께 본격적인 페스티벌 시즌이 시작된다. EDM부터 록 음악까지 다양한 장르의 페스티벌이 전국에서 관객들과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특히 세계 최고 EDM 페스티벌을 한국에서 만날 수 있는 ‘일레트릭 데이지 카니발 코리아', 국내 최고의 가을 음악 축제 ‘렛츠락 페스티벌’, 국내 3대 재즈 페스티벌의 입지를 다질 ‘서울숲 재즈 페스티벌’, 초대형 할로윈 파티 ‘이스케이프 : 싸이코 서커스 코리아’ 등이 줄줄이 개최돼 관객들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 하고 있다.

사진=EDC페스티벌 모습.

# EDM 팬들의 마음이 선덕선덕...'일렉트릭 데이지 카니발 코리아(EDC KOREA 2019)'

EDM 팬들이라면 절대 놓치지 말아야 하는 세계 최고 EDM 페스티벌 ‘일렉트릭 데이지 카니발 코리아(이하 ’EDC 코리아‘)’가 오는 8월 31일부터 9월 1일 양일간 과천 서울랜드에서 개최된다.

'EDC 코리아'는 세계적인 히트 싱글 'Heroes(We Can Be)'로 온라인 스트리밍 15억회 이상을 기록한 스웨덴 출신 디제이 '알레소'와 캐나다의 프로그레시브 대부 '데드마우스’를 비롯해 '디제이 스네이크', '티미 트럼펫', '앨리슨 원더랜드' 등 36팀의 세계적인 디제이들이 출연해 한창 더운 여름날 관객들을 더 뜨겁게 만들 것이다.

사진=올해 '렛츠락 페스티벌' 라인업.

# 가을날, 도심 속 뮤직 피크닉...'렛츠락 페스티벌'

올해로 13회를 맞이한 ‘렛츠락 페스티벌’은 2007년에 첫 선을 보인 후 국내 최고의 가을 음악축제로 자리 잡았다. 국내 최정상급 가수와 밴드는 물론 신인 뮤지션도 총망라해 다채로운 라인업을 구성한다.

올해는 넬, 국카스텐, 김윤아, 볼빨간사춘기, 잔나비, 새소년, 딕펑스, 모트 등 쟁쟁한 아티스트들을 초대해 페스티벌에 대한 기대치를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오는 9월 21일과 22일 이틀간 개최된다.

사진=서울숲재즈페스티벌 공연 모습.

# 재즈와 대중음악의 콜라보레이션...'서울숲 재즈 페스티벌'

국내 최고 재즈 뮤지션의 특색 있는 무대와 대중음악을 이끄는 정상급 뮤지션과의 협업 무대로 사랑 받는 ‘서울숲 재즈 페스티벌’이 올해 9월 28일과 29일 양일간 서울숲 일대에서 개최된다. 서울숲 재즈 페스티벌은 윤석철 트리오를 포함한 1차 라인업을 발표했다. 한국 재즈계의 대모 박성연과 9년 만에 새 앨범을 낸 뮤지션 정재형, 그리고 JSFA, 살롱 드 오수경, 스카재즈유닛 등이 무대에 오른다.

사진=갈란티스 공연 모습.

# 할로윈 밤, EDM으로 물들다...'이스케이프 : 싸이코 서커스 코리아'

할로윈 파티 컨셉의 EDM 페스티벌인 ‘이스케이프: 싸이코 서커스 코리아(이하 이스케이프 코리아)가 오는 10월 25일과 26일 양일에 걸쳐 서울대공원에서 개최된다. 미국 남부 캘리포니아에서 2014년부터 개최된 '이스케이프: 싸이코 서커스'는 호러 체험, 인터랙티브 아트, 초대형 서커스 텐트와 더불어 세계 최고의 EDM 디제이들과 다양한 페스티벌 캐릭터들이 참여하는 콘셉트로 호평 받고 있다.

이번 이스케이프 코리아의 1차 라인업에는 유니크한 마스크와 더불어 셀레나 고메즈, 칼리드등 팝 뮤지션들과의 작업으로 명성을 얻은 '마시멜로', 세계적인 뮤직 매거진인 '롤링스톤(Rolling Stone)'으로부터 "댄스뮤직 문화의 가장 긍정적인 면을 대표한다"고 극찬 받은 '케스케이드'를 비롯해 EDM과 팝 음악을 접목하여 대중적인 사운드를 선보이고 있는 스웨덴 출신 디제이 듀오 '갈란티스'를 비롯해 '자우즈', '쿵스', '세븐라이온스', '왁스 모티프'가 이름을 올렸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