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이 물오른 타격감을 뽐냈다.

USA투데이/로이터=연합뉴스

1일(한국시각) 미국 매사추체츠 보스턴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와 보스턴 레드삭스의 경기에서 탬파베이 최지만이 연속 경기 멀티히트(한경기 2안타 이상)를 기록했다.

최지만은 이날 4타수 2안타 1볼넷 2득점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그는 7월 29일 토론토 블루제이스 원정 경기에서 5타수 3안타를 기록한 데 이어 또 한번 멀티히트를 작렬했다.

이날 활약으로 올시즌 최지만의 타율은 0.260에서 0.264로 상승했다.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최지만은 1회초 상대 선발 릭 포셀로를 상대로 우익선상 2루타를 때렸다.

2-0으로 앞선 2회초 공격 2사 1루에선 볼넷으로 출루했다. 4회초 내야 뜬공으로 물러난 최지만은 6-2로 앞선 6회초 2사에서 좌중간 2루타를 치며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한편 이날 경기는 탬파베이가 8-5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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