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러브엔터 측이 정재일과 전속계약이 종료된 사실을 밝혔다.

1일 소속사 글러브엔터 측은 싱글리스트에 "정재일씨와 소속사의 계약이 7월 만료된 것은 사실이다. 다만 박효신씨와의 협업 여부에 대해서는 정해진 바가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박효신과 정재일은 15년째 호흡을 맞추고 있는 음악동료다. 박효신의 메가 히트곡 '야생화'를 비롯한 다수의 음악을 함께 작업했다. 

최근 진행된 박효신의 단독 콘서트 '박효신 LIVE 2019 LOVERS : where is your love?'에서 박효신은 정재일과 함께하는 무대를 꾸미며 그와의 에피소드를 공개하는 등 친분을 과시한 바 있다.

정재일이 글러브엔터테인먼트와 계약만료 후 재계약을 하지 않고 떠났지만 소속사 측은 이와 관련해 "박효신씨와의 협업과는 무관한 것"이라며 "정해진 바가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정재일은 음악계에서 '천재 뮤지션'으로 불린다. 2014년 발표된 '야생화'를 박효신과 공동 작곡하고, 최근 발표된 박효신 싱글 '연인' '굿바이' 등을 함께 작업했다. 또한 영화 '바람'에서 음악감독으로 참여하여 전통적인 선법의 음악을 만들었다.

사진=글러브엔터테인먼트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