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쇼’와 ‘유령을 잡아라’ 편성이 변경됐다.

1일 tvN 측이 월화드라마 편성 변경 소식을 전했다. 보도자료를 통해 tvN 측은 “하반기 방영 예정이었던 ‘위대한 쇼’와 ‘유령을 잡아라’가 각각 8월 26일, 10월 21일로 편성을 확정했다”라고 밝혔다.

사진=tvN

당초 ‘유령을 잡아라’는 오는 26일 첫방송 예정이었으나, 안정적인 프로덕션과 작품 완성도를 위해 ‘위대한 쇼’와 편성을 변경했다는 것이 tvN 측의 설명이다.

‘위대한 쇼’는 100% 사전 제작을 목표로 촬영이 진행 중이었으나 편성이 앞당겨지며 방송에는 무리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tvN 관계자는 “4월부터 촬영이 시작됐고, 후반 작업도 동시에 진행하다 보니 사실상 8~90%는 드라마 제작이 끝난 상태”라며 8월 방송에 지장이 없다고 설명했다.

tvN 측은 “‘유령을 잡아라’를 기다려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실망과 불편을 드려 진심으로 죄송한 말씀을 전한다”라며 “보다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시청자 여러분께 보답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편성 변경 관련, 다시 한번 시청자 여러분의 양해 부탁드리며, 두 작품 모두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26일 첫 방송되는 ‘위대한 쇼’는 송승헌, 이선빈, 임주환, 노정의 주연의 드라마로 국회의원 뱃지가 필요한 전직 국회의원과 가족이 필요한 4남매의 가족 코스프레극으로, 올 여름 시청자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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