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시간’을 주제로 한 두 번째 리메이크 콜라보 무대가 공개된다.

Mnet ‘더 콜2’ 지난 주 방송에서는 새롭게 합류한 2차 라인업 가수들의 정체가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심을 녹이는 감성 발라더 황치열, 아티스트의 본모습으로 돌아온 딘딘, 존재감 넘치는 목소리 하동균, 황홀한 음색의 소유자 김필까지 이름만 들어도 탄성을 자아내는 아티스트들이 등장한 것. 하동균과 김필은 윤종신과 매칭에 성공해 패밀리가 됐고, 황치열과 딘딘은 아직 패밀리를 찾지 못한 상황.

오늘(2일) 방송에서는 지난 주 궁금증만 남긴 채 공개되지 않았던 ‘스웩 넘치는 음색 여신’의 깜짝 놀랄 만한 정체가 밝혀진다. 저마다 그의 정체에 대해 다양한 추측을 내놓는 동안, 치타는 첫 소절을 듣자마자 “이 목소리를 모르는 사람이 어디 있어?”라며 바로 정체를 유추해 냈다고. 과연 국보급 음색을 가진 그녀의 정체는 누구일지, 그는 어떤 무대로 청중을 사로잡을지 기대를 모은다.

매칭이 완료된 패밀리는 새롭게 합류한 2차 라인업 가수들과 함께 두 번째 리메이크 콜라보 무대를 선보인다. 이들에게 주어진 주제는 ‘사랑의 시간’이다. 사랑의 설렘, 기쁨, 아픔, 공허함 등 다양한 감정을 노래로 전할 예정이다.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조합의 아티스트들이 선보일 명곡의 재해석 무대에 관심이 집중된다.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예고편에는 웃음기를 싹 빼고 카리스마 넘치게 등장하는 래퍼 딘딘과, 노래와 댄스를 소화해내며 치명적인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황치열의 모습이 살짝 드러났다. 방송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조합, 하동균X김필의 무대는 특히 눈길을 끈다. 같은 패밀리의 윤종신은 두 사람의 선곡을 듣고는 “너네 둘의 목소리로 하면 정말 잘 어울릴 것 같다”며 강조했고, 무대를 본 아티스트들은 “목소리만으로 몰입감을 줄 수 있는 무대”라며 극찬을 한 상황. 관객과 패밀리 모두 숨죽여 지켜봤던 명품 보컬들의 콜라보는 어떤 모습일지 오늘 저녁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더 콜2’는 매주 금요일 저녁 7시 40분에 방송된다.

사진=Mnet ‘더 콜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