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프랑스의 시인을 모티프로 제작된 두 뮤지컬이 관객들과 만난다. 뮤지컬 '시라노'와 '랭보'가 그 주인공이다.

사진=뮤지컬 '시라노' '랭보' 포스터.

# 더운 여름, 사랑도 뜨겁게...로맨스 뮤지컬 '시라노' (8월 10일~10월 13일/광림아트센터 BBCH홀)

뮤지컬 '시라노'(제작 ㈜RG, CJ ENM)는 지난 2017년 성공적으로 막을 내린 한국 초연에 이어 2년 만에 화려한 귀환했다. 국내외 최고의 창작진과 류정한, 최재웅, 이규형, 조형균 등 탄탄한 캐스트들이 함께하는 '시라노'는 유쾌하고 낭만적인 로맨스로 관객들과 올여름을 뜨겁게 불태울 준비를 하고 있다.

뮤지컬 '시라노'는 뛰어난 검객이면서 아름다운 시를 쓰는 언어의 마술사이자 로맨티스트이지만 크고 볼품없는 코에 대한 콤플렉스로 사랑하는 여인 앞에 나서지 못하는 ‘시라노’와 그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매력적이고 당찬 여인 ‘록산’, 빼어난 외모를 지녔지만 서툰 말솜씨로 마음을 표현하지 못하는 ‘크리스티앙’ 세 남녀의 이야기를 담는다.

사진=뮤지컬 '시라노' 캐릭터포스터.

실존 인물을 모티프로 한 프랑스의 희곡 ‘시라노 드 베르주라크’를 원작으로 재탄생한 뮤지컬 '시라노'는 아름다운 사랑의 언어와 재치 있는 대사, 섬세하고 감미로운 넘버로 ‘낭만 뮤지컬’의 진가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뮤지컬 '시라노'는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4일까지 R석을 1+1으로 제공하는 '벨쥐락의 여름 타임세일'을 진행한다.

 

# 비운의 천재 시인, 아르튀르 랭보의 귀환...뮤지컬 '랭보'(9월 7일~12월 1일/예스24 스테이지 1관)

파란만장한 삶을 살았던 프랑스 천재 시인 ‘랭보’를 주제로 한 뮤지컬 '랭보'는 ‘시인의 왕’이라 불린 ‘베를렌느’ 그리고 ‘랭보’의 둘도 없는 친구 ‘들라에’의 여정을 통해 두 사람의 기억 속 ‘랭보’를 다룬다.

사진=뮤지컬 '랭보' 캐릭터포스터.

프랑스 상징주의를 대표하는 랭보와 베를렌느 두 시인의 대표 작품을 토대로 대사와 뮤지컬 넘버를 구성했다. 감미로운 선율, 감성적인 무대로 초연 당시 관객에 사랑받은 뮤지컬 '랭보'는 자신들의 꿈을 찾아 떠나는 두 사람의 방랑을 통해 진정한 행복이란 무엇인지, 영혼을 채워줄 인생의 의미란 무엇인지 질문하게 한다.

‘랭보’ 역에는 정동화, 백형훈, 윤소호가, ‘베를렌느’ 역에는 김재범, 에녹, 김종구, 정상윤이, ‘들라에’역에는 이용규, 정의제, 백기범, 강은일이 출연한다.

한편, 뮤지컬 '랭보'는 오는 11일까지 예매 시 전석 25%를 할인한다(9월 7일~9월 22일 공연에 한함). 더불어 개막 후 일주일간 커튼콜 촬영 및 포토카드 세트 증정 등의 이벤트가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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