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된 조은누리양으로 추정되는 여자 아이가 발견됐다.

사진=연합뉴스(충북지방경찰청 제공)

7월 23일 청주 가덕면 무심천 발원지에서 가족 등과 등산을 하러 갔다가 실종된 조은누리양으로 추정되는 여자 아이가 실종 신고 10일만인 2일 발견됐다.

경찰·소방과 함께 수색에 나선 육군 부대는 이날 오후 2시 40분경 조은누리양이 실종된 장소로 추정되는 청주시 가덕면 무심천 발원지 인근에서 조양으로 보이는 여자 아이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군부대 관계자는 “이 여자 아이는 의식이 있는 것으로 같다”고 전했다. 조양은 지적장애 2급이고 자폐 증세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청주의 한 중학교 특수학급에 다니고 있었다.

한편 경찰은 실종 신고 다음날인 7월 24일부터 공개수사로 전환했고 소방·군 인력 등이 투입돼, 지금까지 수색에 나선 연인원은 5700여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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