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가 러블리즈 미주 등장에 기대를 드러냈다.

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는 러블리즈 미주가 등장한 순간 기안84의 표정이 돌변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러블리즈 미주는 이날 박나래, 홍현희가 다이어트를 위해 운동을 하고 있는 곳에 깜짝 방문을 했다. 쾌활한 성격의 미주가 등장하자 박나래는 “이 친구도 저 세상 텐션이다”라고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알고보니 미주와 박나래는 과거 한 뷰티 프로그램을 통해 인연을 맺은 것으로 전해졌다. 러블리즈의 비글미를 담당하고 있는 미주는 이날 홍현희조차 부담스러워하는 격한 포즈로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냈다.

박나래는 VCR 화면을 보던 중 기안84의 표정을 발견하고 “아니 근데 왜 미주가 나오니까 표정이 달라지냐”라고 말했다. 홍현희 역시 “저 나왔을 때는 고개를 푹 숙이고 있더니”라고 지적했다.

기안84는 한사코 아니라면서도 “근데 오늘 여기 나와요?”라고 기대를 드러냈다. 박나래가 “그래서 여기에 불렀다”라며 “러블리즈 미주입니다”라고 외치자 기대가 가득한 표정을 지어보여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