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조은누리양 생환에 감격했다.

사진=연합뉴스(충북지방경찰청 제공)

2일 문재인 대통령이 청주 여중생 조은누리양 생환과 관련 자신의 페이스북에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온 국민이 애태웠다. 일분일초가 안타까웠을 부모님과 가족들께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조은누리양, 무사히 돌아와 고맙다”고 글을 남겼다.

이어 “지난 11일간 경찰과 소방, 군이 애써주셨고 지역 주민과 국민들이 조은누리양을 찾는 데 함께 해주셨다”며 “부모 형제의 마음으로 걱정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홀로 버틴 시간만큼 몸과 마음이 많이 지쳐있을 조은누리양이 빨리 건강을 회복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7월 23일 청주에서 가족 등과 등산을 하러 갔다가 실종된 조은누리양이 실종 신고 10일만인 2일 가족 품으로 돌아가게 됐다. 경찰·소방과 함께 조양을 찾기 위해 수색에 나섰던 군부대는 2일 오후 2시 40분경 보은군 회인면 신문리 산 35번지에서 조양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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