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휘가 카메라를 들고 박정민, 박병은, 류승룡, 이하늬, 공명, 이병헌 감독을 만난다.

사진=MBC '놀면 뭐하니?' 제공

3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가 2일 ‘이동휘가 만난 사람들’ 3부작 영상을 네이버TV 채널에 선공개했다. ‘놀면 뭐하니?’는 평소 스케줄 없는 날 "놀면 뭐하니?"라고 말하는 유재석에게 카메라를 맡기면서 시작된 릴레이 카메라로 수많은 사람을 거치며 카메라에 담긴 의외의 인물들과 다양한 이야기들이 담길 예정이다.

이번 ‘릴레이 카메라’ 주인공이 된 이동휘는 카메라를 들고 자신의 주변 지인들을 찾아가 특별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공개된 영상 속 첫 번째 주인공은 책 ‘쓸만한 인간’의 저자인 배우 박정민이었다.

이동휘는 자신의 집에 있던 그의 책을 소개하고 직접 박정민의 집필실을 찾았는데 책을 읽지 않은 무독자(?)의 입장으로 인터뷰를 진행하는 허당끼와 뻔뻔함을 보여줘 폭소를 자아낸다. 점점 산으로 가는 이동휘의 인터뷰에 문화 충격을 받고 정신이 혼미해진 박정민의 표정에서 현장의 당황스러움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사진=MBC '놀면 뭐하니?' 제공

이동휘가 만난 두 번째 사람은 낚시꾼 박병은이었다. 낚시에 열중하던 박병은은 이동휘가 카메라를 들고 등장하자 깜짝 놀라 “왜 왔냐? 뭐하냐?”라며 냉랭한 반응을 보이는가 하면 인터뷰를 시도하던 이동휘에게 “조용히 해!”라고 핀잔까지 주는 등 순탄치 않은 인터뷰 과정이 담겨 있어 웃음을 유발한다. 물고기에 밀린 이동휘가 과연 박병은과의 인터뷰를 무사히 마무리 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마지막으로 이동휘가 치킨집 사장님들을 만난 모습도 공개됐다. 그가 영화 ‘극한직업’을 함께 했던 류승룡, 이하늬, 공명, 이병헌 감독과 깜짝 재회한 것이다. 천만 관객의 사랑을 받고 ‘지금까지 이런 통닭은 없었다’라는 대유행어까지 만든 이들이 다시 한자리에 모인 이유는 무엇일지, 이동휘의 ‘릴레이 카메라’ 속에 어떤 이야기를 풀어 놓았을 지 기대를 끌어올린다.

이동휘가 ‘릴레이 카메라’를 통해 만난 다양한 배우들의 리얼한 모습은 3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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