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 박하선 이상엽이 이별 후 병원 응급실에서 재회했다.

채널A 금토드라마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 속 금기의 사랑에 빠진 네 주인공이 각각 이별을 선택한 뒤 고통의 나락에 떨어졌다. 이런 가운데 제작진이 응급실에서 마주한 손지은(박하선)과 윤정우(이상엽)의 모습을 공개했다.

앞서 두 사람은 빗속에서 슬픈 이별을 했다. 그런데 사진 속 윤정우는 어디가 아프기라도 한 것인지 응급실 침상에 정신을 잃은 채 누워 있다. 이런 윤정우 곁에 서 있는 손지은은 누가 보기라도 할까 불안해하면서도 윤정우에게서 눈을 떼지 못하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정신을 차린 듯 일어나 앉아 생각에 빠진 윤정우, 꿈처럼 흐리게 보이는 손지은의 모습이 담겨있다. 흡사 윤정우의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는 손지은을 상징하는 듯 애틋한 느낌이 가득하다.

앞선 방송에서 손지은은 윤정우가 자신의 고교 동창인 노민영(류아벨)의 남편이라는 사실을 알고 좌절했다. 그리고 윤정우에게 마음에 없는 모진 말을 하며 이별을 선언했다. 윤정우는 어떻게든 손지은을 붙잡으려 했지만 지은은 멀어질 뿐이었다.

과연 헤어진 손지은과 윤정우가 응급실에서 마주한 이유는 무엇일까. 찰나의 희열과 맞바꾼 고통에 빠져든 두 남녀의 운명과 사랑은 오늘(3일) 밤 11시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채널A, 팬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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