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메가 트렌드로 떠오른 ‘네온’ 컬러와 여름이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트로피컬’ 패턴의 인기가 올해도 계속되고 있다. 자칫하면 부담스러울 수 있는 비비드한 컬러와 대담하고 강렬한 패턴을 활용한 스타일리시한 여름패션 스타일링을 소개한다.

 

◆ SS시즌부터 FW시즌까지 ‘네온열풍’

사진=①프라이탁 ②MLB ③비욘드클로젯 ④엄브로 제공

올해 S/S시즌부터 트렌드 컬러로 급부상한 네온은 눈에 띄는 강렬한 색채가 특징으로, 2019년 메가 트렌드답게 의류와 가방, 모자, 신발까지 다양한 제품에 적용돼 출시되고 있다.

활기차고 경쾌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어 여름철 포인트 아이템으로 제격이다. 네온 컬러에 처음 도전하는 입문자라면 티셔츠나 점퍼 등의 의류보다는 가방이나 신발, 모자 등의 아이템을 선택하거나 네온 컬러 로고나 레터링이 포인트로 들어간 아이템을 활용하면 과하지 않은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다. 이때 한 착장에 다양한 네온 컬러 아이템을 매치하는 것은 피하는 게 좋다. 너무 과하고 정신 없어 보인다.

 

◆ 여름 상징하는 패턴 ‘트로피컬’

열대지방의 식물이나 꽃무늬를 모티프로 해 이국적인 느낌이 강한 트로피컬은 여름을 상징하는 패턴이다. 자연을 닮은 트로피컬 패턴은 무더운 여름철 청량감 넘치는 스타일을 완성시켜주는 것은 물론 휴양지 룩으로도 제격이다.

사진=①앤아더스토리즈 ②비욘드클로젯 ③프로젝트M ④엄브로 ⑤MLB 제공

트로피컬 패턴의 셔츠는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착용할 수 있으며 어디에 매치해도 잘 어울려 손쉽게 스타일링을 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여성의 경우 트로피컬 패턴의 원피스나 드레스 하나만으로도 우아한 리조트룩을 완성할 수 있다. 과한 패턴과 컬러감의 트로피컬 패턴이 부담스럽다면 무채색 배경색에 화려하지 않은 컬러 패턴으로 구성된 아이템이나 헤어밴드, 모자 등의 포인트 아이템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남성이라면 트로피컬 패턴의 피케셔츠나 오픈한 반팔 남방에 이너웨어로 흰색 나시나 면티를 착장하고 단색의 숏팬츠, 버뮤다팬츠, 7부바지, 슬랙스 등 다양한 길이감의 팬츠를 매치한 뒤 샌들, 로퍼 등으로 마무리하면 이국적이면서도 쿨한 룩을 완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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