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들의 피아니스트’이자 베토벤 해석의 최고 권위자인 안드라스 쉬프(66)가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기념해 ‘베토벤 전곡 프로젝트’로 클래식 애호가들과 만난다.
오는 11월12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공연을 포함해 아시아를 시작으로 월드투어로 이어진다.
쉬프는 바로크부터 낭만파, 현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이는 피아니스트로 유명하다. 90여장이 넘는 다채로운 디스코그래피를 보유하고 있는 그는 그래미상 최우수 클래식 독주 부문상과 앨범상을 비롯한 다수의 상을 수상한 바 있다. 1999년 오케스트라인 ‘카펠라 안드레아 바르카’를 창단했고, 지휘자로도 활동하며 세계 유명 오케스트라를 지휘하고 있다.
‘카펠라 안드레아 바르카’는 세계적인 명성의 독주자들과 실내악 연주자들로 이뤄졌다. 소규모 앙상블 작품부터 교향곡 레퍼토리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작품들을 연주한다. 안드라스 쉬프의 지휘 아래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이 악단은 내한무대에 쉬프와 함께한다.
쉬프는 베토벤 해석의 최고 권위자로 정평이 나있다. 2004년부터 베토벤 소나타 연주를 20여개 이상의 도시에서 선보였으며 이 중 취리히 연주 실황은 ECM레코드를 통해 발매되기도 했다. 내한 무대에서는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2번, 3번, 4번을 들려준다.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태어난 안스라스 쉬프는 5세부터 피아노 레슨을 받기 시작했으며 프린츠 리스트 아카데미를 거쳐 런던에서 쳄발로 연주자인 조지 말콤을 사사했다. 헝가리 국립방송콩쿠르 2위, 리즈 국제콩쿠르 3위, 차이콥스키 국제콩쿠르 4위에 입상했다. 국제적인 주요 오케스트라 단체들, 지휘자들과 함께 작업해왔으나 근래에는 주로 지휘자, 독주자로서 활동하고 있다. 선이 굵고 화려한 연주자라기 보다 방대한 레퍼토리, 통찰력과 섬세한 표현력에서 특히 빼어나다는 평을 듣는다.
사진=마스트미디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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