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 정체는 슈퍼주니어 규현일까.

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는 107대 복면가왕 결정전에서 만난 지니와 방탄모래성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MBC

지니는 이하이의 ‘한숨’으로 방탄모래성에게 대적했다. 울림 있는 목소리에 청중을 사로잡은 지니. 이제 남은 것은 판정단의 판단뿐이었다. 지니의 2연승과 새로운 가왕 방탄모래성의 탄생 양자택일의 기로에 선 스튜디오는 어느 때보다 긴장감이 감돌았다.

판정단이 선택한 가왕은 바로 노래요정 지니였다. 결과는 76대24. 압도적인 지니의 승리였다. 지니는 “망토랑 왕관을 쓸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한 거 같다. 무엇보다 제 목소리로 또 이야기를 전달할 수 있어서 좋은 거 같다”라며 “방탄모래성님 목소리가 너무 감동적이라서 포옹 한번 해도 될까요?”라고 청했다.

그러나 질척거리는 모습으로 김구라에게 단속을 당하며 씁쓸하게 무대 뒤로 사라졌다. 이어 아쉬움을 가득 남긴 채 시청자들에게 인사를 전하게 된 방탄모래성의 정체는 많은 시청자들의 예상대로 앤씨아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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