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쳐’ 서강준이 마침내 검경 수뇌부의 비리가 담긴 비밀장부를 찾아냈다.
4일 방송된 OCN 주말드라마 ‘WATCHER 왓쳐’ 10회에서 김영군(서강준)은 아버지 김재명(안길강)이 고문·살해당하기 전에 만난 백송이로부터 부친이 맡긴 물건을 찾아가라는 연락을 받고 오피스텔로 찾아갔지만 이미 실종된 상태였다.
장해룡(허성태) 광수대 반장과 박진우(주진모) 차장은 김영군과 한태주를 뒷조사하며 비밀장부를 찾기 위해 혈안이 됐다. 박진우의 수하인 장해룡은 김영군에게 김재명과 백송이 모두 도치광이 죽인 것이라고 모함했다. 비리 커넥션을 형성하고 있는 박진우와 검찰 지검장은 서로를 믿지 못하는 비리수사팀의 도치광 한태주 김영군 사이를 이간질시켜 모든 혐의를 도치광에게 덮어씌우기로 작전을 세운다.
도치광에 대한 의심이 증폭된 김영군은 한태주 사무실에서 만난 도치광과 격렬한 몸싸움을 벌이고, 살기등등해 명패로 그를 내려치려는 찰라 도치광은 “백송이 살아있어”라고 소리를 질렀다. 한태주는 사무실로 들어오는 길에 백송이의 전화를 받았다. 모든 게 도치광의 전략이었다. 부친을 잃은 김영군이 혹여나 사고를 칠 것을 대비하는 한편 비밀장부를 차지하려는 비리세력 및 연쇄살인범이 접근해오도록 백송이를 죽이고 장부를 뺏은 걸로 연막작전을 편 것이었다.
도치광은 김영군에게 15년 전 김재명 살인증거를 조작한 일과 김재명이 심장병으로 죽음을 앞두고 있었다는 사실까지 고백했다. 김영군은 망연자실했고, 이어 사무실에서 우연히 몰카를 찾았다. 그 몰카는 조수연(박주희)의 노트북과 연결돼 있었고, 김영군은 ‘남자친구’ 파일에 저장된 몰카 동영상을 확인하고는 놀라움과 배신감에 “남친 없었네”라며 한탄했다.
방송 말미 김영군은 출근하기 위해 현관에서 운동화를 신으려던 순간 “또 풀렸네”라며 부친 김재명이 단단히 묶어줬던 운동화 끈을 다시 묶었다. 그러다 이상한 느낌에 운동화 깔창을 헤집어본 순간, 모든 이들이 그토록 행방을 추적했던 비밀장부 칩을 발견하곤 화들짝 놀랐다.
다음회 예고영상에서 비리수사팀은 박차장과 지검장을 압박해 들어가고, 판도라의 상자인 비밀장부를 가지고 있는 김영군의 자택을 습격한 손가락 커터가 줄을 이용해 김영군의 목을 옥죄면서 고문을 시작하려는 순간이 포착돼 충격을 안겨줬다.
사진=OCN '왓쳐'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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