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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 '위민스브리티시오픈' 최종 단독 3위...'안니카 메이저 어워드' 수상

고진영이 시즌 3승 달성에 실패했다. 

로이터=연합뉴스(고진영)

4일(현지시각) 영국 잉글랜드 밀턴킨스의 워번 골프클럽에서 열린 2019 AIG 위민스 브리티시 오픈 마지막 날 최종 라운드에서 고진영이 16언더파 272타로 단독 3위에 올랐다.

올해 4월 ANA 인스퍼레이션, 지난달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한 시즌 메이저 대회 3승을 노렸던 고진영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했더라면 2013년 박인비 이후 6년 만에 한 해에 메이저 3승을 하는 대기록을 달성할 수 있었다.

고진영이 이번 대회 우승 달성에 실패했지만 1년에 다섯 차례 열리는 메이저 대회 성적을 합산해 가장 좋은 성적을 낸 선수에게 주는 ‘안니카 메이저 어워드’ 수상을 확정한 것에 의미를 두게 됐다.

한국 국적의 선수가 안니카 메이저 어워드를 받은 것은 2015년 박인비, 2017년 유소연에 이어 올해 고진영이 세 번째다. 한편 대회 우승은 18언더파 270타를 기록한 일본의 시부노 히나코가 차지했다. 일본 선수가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1977년 여자 PGA 챔피언십 히구치 히사코 이후 42년 만이다.

박경희 기자  gerrard@slist.kr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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