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엑스칼리버’가 긴 여운과 감동을 남기며 월드프리미어를 마쳤다.

EMK뮤지컬컴퍼니의 세 번째 오리지널 작품으로 지난 6월 15일 막을 올린 뮤지컬 ‘엑스칼리버’가 4일 좌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의 열렬한 환호 속 월드프리미어 대장정을 마쳤다.

눈을 뗄 수 없는 스케일과 웅장한 앙상블은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고 최고의 배우들이 만들어 낸 드라마틱한 무대는 큰 울림을 남겼다. ‘엑스칼리버’의 마지막을 함께한 관객들은 열렬한 환호로 감동의 무대에 화답하는가 하면 그칠 줄 모르는 박수 소리로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개막과 함께 공연예술통합전산망 월간 예매 종합 1위를 석권하는 등 흥행 돌풍을 불러일으킨 뮤지컬 ‘엑스칼리버’는 마지막 공연까지 총 평균 객석점유율 92%, 약 12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창작 뮤지컬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엑스칼리버’는 기념비적 월드프리미어를 성황리에 마무리한 데 이어 해외 뮤지컬 시장으로의 진출을 위해 아시아를 비롯한 해외 여러 나라와 협의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뮤지컬 ‘엑스칼리버’는 색슨족의 침략에 맞서 혼란스러운 고대 영국을 지켜낸 신화 속 영웅 아더왕의 전설을 재해석한 작품이다. 세계적인 뮤지컬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 역대급 블록버스터 무대를 구현해 낸 연출가 스티븐 레인, EMK 오리지널 프로젝트의 중심 엄홍현 총괄프로듀서 등 월드클래스 창작진과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들이 완성한 뮤지컬 ‘엑스칼리버’의 세계를 향한 행보에 많은 이들의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EMK뮤지컬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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