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경, 차은우의 로맨스가 급물살을 탔다. 이에 ‘심쿵 하트’가 만개하는 두 사람의 미공개 스틸이 대방출돼 시선을 사로잡는다.

MBC 수목 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극본 김호수/연출 강일수, 한현희/제작 초록뱀미디어)' 측은 5일 자체 최고 시청률 7.6%를 경신하며 신세경, 차은우의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지난주 ‘신입사관 구해령’ 9-12회에서는 해령과 이림이 여사, 대군으로 만나 서로에게 가까워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정체를 숨긴 이림에게 서운했던 해령은 광흥창 부조리에 대한 상소문으로 침울한 자신을 위로해주는 등 알게 모르게 자신을 챙겨주는 그에게 다시 마음을 열기 시작했다. 이 가운데 두 사람은 무엄한 허리 포옹과 첫 동침까지 함께 해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공개된 사진 속 잔망스러운 손 하트를 날리는 신세경과 꽃 미소를 짓고 있는 차은우의 모습이 담겼다. 통행 금지 시간이 된 줄도 모르고 함께 미담 취재에 한창이었던 두 사람은 순라군을 피하고자 초밀착 허리 포옹을 해 많은 이들을 심쿵하게 했다.

또 해령, 이림의 첫 동침 현장도 공개됐다. 병풍 너머 이림이 있다는 생각에 도통 잠을 이루지 못하는 해령을 연기하는 신세경과 병풍 위로 고개를 빼꼼 내밀고 있는 차은우의 풋풋한 모습은 보는 이들의 설렘을 유발한다. 그런가 하면 해령이 광흥창 부조리와 관련한 상소문으로 선배 사관들의 맹비난을 온몸으로 받고 눈물짓고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한편 극에서 해령을 ‘참새’라 부르며 그녀만을 위한 ‘기러기’로 맹활약 중인 차은우는 서리들의 집단 파업에 홀로 일 폭탄을 떠안게 된 해령을 남몰래 도우며 그녀에게 힘을 실어줬다. 특히 구중궁궐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가장 무시무시한 일이 ‘구해령 해고’라고 말하는 그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흐뭇한 미소를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더 이상 글을 쓸 수 없다는 이림에게 직접 붓을 쥐어주며 자신에게 글씨를 써달라 하는 해령의 모습이 시선을 끈다. 이에 이림은 ‘원컨대 내 사랑 오래오래 살아서 영원히 내 주인 되어주소서’라는 시를 쓴 뒤 해령에게 주기를 망설여 안방을 들썩이게 했을 뿐만 아니라 이후 이들의 관계가 어떻게 진전될 수 있을지 기대를 한껏 끌어올렸다.

사진=초록뱀미디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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