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여름 극장가를 풍성하게 채울 각양각색의 영화들이 준비를 마쳤다. 김고은과 정해인의 레트로 감성멜로 ‘유열의 음악앨범’부터 ‘봉오동 전투’ ‘분노의 질주: 홉스&쇼’까지 화려한 라인업을 구성했다.

사진='유열의 음악앨범' 포스터

8월 28일 개봉하는 ‘유열의 음악앨범’은 라디오에서 흘러나온 노래처럼 우연히 만난 두 사람 미수(김고은)와 현우(정해인)가 오랜 시간 엇갈리고 마주하길 반복하며 서로의 주파수를 맞춰 나가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를 담았다.

김고은과 정해인이 tvN 드라마 ‘도깨비’에서의 설렘 가득한 첫만남 이후 다시 한번 달콤한 로맨스 케미를 뽐낼 예정으로 벌써부터 예비 관객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이와 함께 특유의 섬세한 감성으로 돌아온 정지우 감독의 연출과 1994년부터 2005년에 걸친 각 시대의 명곡들이 영화 속에 담기며 늦여름 예비 관객들의 감성을 책임질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봉오동 전투' '분노의 질주: 홉스&쇼' 포스터

8월 7일 개봉하는 유해진, 류준열, 조우진 주연의 ‘봉오동 전투’도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영화 ‘봉오동 전투’는 1920년 6월, 죽음의 골짜기로 일본 정규군을 유인해 최초의 승리를 이룬 독립군의 전투를 그린 영화다. 봉오동에서 오직 조국 독립을 위해 일본군과 치열한 전투를 벌였던 독립군들의 이야기가 담기며 예비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유해진, 류준열, 조우진 등 주연 배우들의 열연과 일본 제품 불매운동의 영향으로 관객들의 선택을 받을 준비를 끝냈다.

8월 14일에는 한국 관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온 ‘분노의 질주’ 시리즈의 스핀오프 ‘분노의 질주: 홉스&쇼’가 개봉한다. 이번 영화는 완벽히 다른 홉스(드웨인 존슨)와 쇼(제이슨 스타뎀)가 불가능한 미션을 해결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한 팀이 되면서 벌어지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시리즈를 통해서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은 두 캐릭터의 신선한 조합으로 다시 한번 올 여름 극장가를 액션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이처럼 다채로운 장르의 영화들이 늦여름 극장가 출격을 준비하고 있어 피서지로 극장가를 찾는 관객들에게 풍성한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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