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전’이 국내를 넘어 전세계 관객들을 만난다.

사진='암전' 포스터

8월 15일 개봉하는 공포영화 ‘암전’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태평양-자오선 영화제에 공식 초청돼 한국을 넘어 전세계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서예지, 진선규 주연의 ‘암전’은 신인감독이 상영금지된 공포영화의 실체를 찾아가며 마주한 기이한 사건을 그린 공포영화다.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개최돼 올해로 17회를 맞이하는 블라디보스토크 태평양-자오선 영화제는 아시아-태평양 기반 나라의 작품들을 상영하며 아시아 영화들의 교류의 장 역할을 하고 있다.

러시아를 넘어 동아시아, 동남아시아뿐만 아니라 북미, 남미 등을 비롯한 60여개국의 200여 작품을 상영하는 영화제로 그중 영화 ‘암전’은 ‘파노라마’ 섹션에 초청돼 인터내셔널 프리미어로 상영될 예정이다.

작년에는 칸국제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영화 ‘어느 가족’부터 홍상수 감독의 ‘강변 호텔’, 올해 오스카 감독상 후보에 오른 파벨 파블로코브스키 감독의 ‘콜드 워’ 등의 작품이 파노라마 섹션에 초청됐다.

전세계로 뻗어나가는 ‘암전’은 8월 1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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