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가 오는 2월14일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다양한 이벤트와 할인행사, 한정판 제품 판매 등 프로모션에 한창이다. 기념일을 챙기는 ‘데이 마케팅’ 열기에 유통가는 핑크빛으로 물들여지고 있다.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파스텔톤 색상과 하트 형상을 강조한 밸런타인 시즌 MD와 초콜릿 등 디저트를 출시했다. 밸런타인데이 MD는 25종의 머그와 텀블러, 보온병으로 구성됐다. 온라인에서는 14일까지 인스타그램을 통해 '#스타벅스딜라이트' 해시태그를 올리면 총 100명에게 무료 음료 쿠폰을 증정한다.

SPC그룹이 운영하는 파스쿠찌는 허쉬 키세스와 협업한 초콜릿 음료와 케이크를 내놨다. 배스킨라빈스와 던킨도너츠도 허쉬 초콜릿 아이스크림과 도넛 등 시즌 한정 제품을 일제히 출시했다.

뷰티 브랜드 키스미는 '러브미 키스미'를 3만3000개 한정 판매하며, 치약 브랜드 보나비츠는 밤부 바닐라와 밤부 시나몬 블랙에디션을 내놨다. 트렌드에 민감하고 럭셔리한 남성 소비자, 여미족(YUMMY)을 겨냥한 제품으로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블랙에디션을 출시하고 선물 이벤트를 마련했다.

클라리소닉은 밸런타인데이까지 여성을 위한 클렌징 디바이스 미아 핏, 남성용 진동클렌저인 알파 핏 구매 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키트 세트를 구매할 경우 3만원 상당의 정품 프러시 및 스킨케어 샘플도 증정한다.

 

 

패션업체 LF의 대표 브랜드 닥스 액세서리는 사랑하는 이의 선물을 구매하는 고객을 위한 특별한 혜택의 이벤트를 진행하고 라코스테는 커플 아이템 구매 시 10% 할인해주는 프로모션을 실시 중이다.

이마트는 브랜드인 피코크 초콜릿을 한정 세트로 판매한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피코크 초콜릿 세트는 아몬드, 블루베리, 크랜베리, 체리 등 4가지 맛의 피코크 리얼다크 초콜릿을 묶은 한정판과 벨기에에서 직접 소싱한 다크, 밀크, 그린티, 화이트 초콜릿을 묶은 한정판으로 판매한다.

 

 

홈플러스는 오는 14일까지 전국 141개 점포에서 세계 30개국의 유명 브랜드 초콜릿 800여 종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인 ‘마테즈 트러플 초콜릿’은 고급 식재료인 트러플(송로버섯) 모양을 본뜬 초콜릿으로, 단단한 초콜릿 안에 부드러운 크림이 들어있다. 400g 제품이 9900원, 200g 제품은 6000원이다. ‘벨지안 초콜릿’ 3종은 ‘프랄린 초콜릿’(200g), ‘시쉘 다크 초콜릿’(250g), ‘시쉘 밀크 초콜릿’(250g)이 각 9900원씩이다.

이베이코리아의 큐레이션 쇼핑몰 G9(지구)는 배우 박보검과 함께 '달콤함으로 채우다'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10일 오전 9시까지 페레로로쉐와 허쉬 등 초콜릿을 구매한 선착순 3000명을 대상으로 박보검 포토카드 9종 세트를 증정한다.

 

 

G마켓은 13일까지 '두근두근' 프로모션을 열고, 밸런타인데이를 겨냥해 기획∙제작한 무민 초콜릿을 단독 판매한다. 7개의 무민 캐릭터 초콜릿과 위클리 플래너를 하나의 세트로 구성했고 총 6000개 한정으로만 출시됐다. 남성 고객들의 의견을 반영해 '우리가 받고 싶은 선물 BEST 7' 코너를 마련, 추천 상품을 최대 70% 할인가에 판매하는 행사도 연다.

GS샵은 연인과 함께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밸런타인 고백키트’를 2만원에 판매한다. 이 키트에는 아프리카·아시아 영유아 살리기 모자뜨기 키트(바늘 2개+털실 2개)와 아름다운커피의 공정무역 초콜릿 ‘이퀄초콜릿’, 메시지 카드가 들어있는 상품이다. 10일까지 GS샵 페이스북에 사랑의 메시지를 댓글로 남기는 참가자 중 10명에게는 ‘밸런타인 고백키트’를 증정하며 세이브더칠드런 페이스북에서도 ‘내 남자의 뜨개질 이벤트’를 통해 에코백이나 스타벅스 상품권, 고백 키트가 포함된 기프트박스를 증정한다.

 

 

소셜커머스 위메프는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초콜릿 선물세트, 초콜릿 만들기 세트, 밸런타인데이 선물 등을 초특가에 판매하는 기획전을 마련했다.

메가마트는 유럽 유명 초콜릿부터 제주 수제 초콜릿까지 다양한 밸런타인데이 초콜릿을 판매하며 해당 상품을 구매하면 상품권을 증정하며 무료 포장 서비스도 제공한다.

 

사진출처=각사 제공, 스타벅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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