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구찌가 #24HourAce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24HourAce는 2016년 처음으로 시작된 구찌 스니커즈 라인 ‘에이스(Ace)’를 대상으로 한 인스타그램 기반 프로젝트다. 전 세계 크리에이터들은 에이스 스니커즈의 코드, 컬러, 그래픽, 디자인 요소 등에서 영감을 얻어 이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에이스 스니커즈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와 고객에게 사랑받는 ‘구찌 비러브드 컬렉션’에 포함된 제품이며 출시 이후 알레산드로 미켈레의 절충주의적 상상을 구현하는 캔버스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가한 크리에이터들은 에이스 스니커즈를 테마로 한 단편영화와 애니메이션을 선보인다. 이는 프로젝트 시작 이후 지난 3년간 진화를 거듭한 디지털 환경이 반영된 결과물이기도 하다. 이들의 작품은 ASMR 형태를 포함해 디지털 영역의 변화를 반영한 콘텐츠로 구성돼 색다른 분위기를 자아낼 전망이다.

에이스 스니커즈는 유쾌한 디자인과 소재, 컬러, 장식 디테일로 즐거운 감각을 제공하고자 한다. ASMR 특유의 간질거리는 기분과 이완 상태의 행복감은 에이스 스니커즈가 의도하는 ‘시청각 자극을 통해 느끼는 즐거운 감각’으로 구현된다. 해당 프로젝트는 구찌 공식 소셜미디어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아르헨티나 모션그래픽 디자이너 에스테반 디아코노, 홍콩의 3D 애니메이터 다니엘 람, 신발을 토대로 세라믹 조소를 만드는 뉴요커 디디 로하스, 사진 콜라주를 만드는 일본 고이케 겐스케, 미국 미주리의 ASMR 크리에이터 로라 리뮤렉스 등의 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

사진=구찌 코리아 제공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