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포니아를 겪는 사람들의 고통이 알려졌다. 

5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미소포니아'에 관한 문제가 출제됐다.

이날 제작진은 "예민한 현대인들에게 특히 많이 나타나는 '미소포니아 증상'"이 무엇인지 물었다. 정답은 청각과민증이었다. 미소포니아는 쩝쩝 바스락 등 특정 소리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증세를 말한다. 

미소포니아를 유발하는 소리로는 껌 터뜨리는 소리, 시계 분침 소리, 숨소리, 손가락이나 발가락 두드리는 소리, 휘파람 소리, 쩝쩝 거리는 소리, 펜 소리 등이 있다고 알려졌다.

미소포니아를 겪는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이 일부러 싫은 소리를 낸다고 의심하며 기분이 진정되고 소리가 사라진 후에도 여전히 그 생각을 고수한다고 한다.

사진=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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