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규가 신동미를 위한 세레나데를 불렀다.

5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운명'에서는 신동미-허규 부부가 포항 호미곶으로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두 사람은 비가 부슬부슬하게 내리는 가운데 호미곶의 상징 손 조형물 앞에서 기념샷을 찍었다. 자리를 옮겨 바다가 보이는 곳에서 허규는 신동미를 위해 기타를 치며 미완성곡을 불러줬지만 신동미는 "근데, 가을이나 겨울에 했으면 좋겠다"며 "곡이 우울해"라고 무드를 지적했다. 이어 신동미는 '미디엄 템포' 곡을 주문해 허규가 귀를 의심하게 했다.

해가 개고 밖으로 나온 두 사람은 바다 앞에 앉았다. 신동미는 허규에게 "네가 음악하는 게 좋아서 결혼했어"라고 말했다. 그러자 허규는 그냥 내 전부가 좋은 거 아니였어?"라고 되물었고 신동미는 "꿈을 지켜나가는 모습이 멋있다고 생각했어"라고 고백했다.

사진=SBS '동상이몽2-너는 내운명' 방송 캡처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