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에 이어 레끼마가 한반도쪽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6일 제9호 태풍 ‘레끼마’가 중간 정도의 중형 태풍으로 발달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레끼마가 현재 일본 오키나와에서 대만을 향하고 있지만 태풍의 진로가 유동적이라 한반도에 영향을 줄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고 전했다.

레끼마는 현재 약한 강도의 소형 태풍이지만 29도 이상의 고수온 해역을 지나면서 발달돼 7일 오전에는 강한 중형 태풍으로 더 세질 것으로 분석됐다. 10일 오전 9시경 중국 상하이 남남동쪽 약 460km 바다를 지날 것으로 보인다.

레끼마의 예상 경로는 7일 이후 구체적인 윤곽이 나올 전망이다. 기상청은 대만 또는 일본으로 향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있다. 한편 레끼마는 베트남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과일나무의 한 종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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