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두 아들의 한국 국적 포기에 대한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5일 한국일보에 따르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활약 중인 추신수의 국내 에이전트 갤럭시아 SM 송재우 이사가 추신수 두 아들이 대한민국 국적을 포기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송 이사에 따르면 추신수는 지난해 14세 큰 아들 추무빈군, 10세 작은 아들 추건우군과 향후 진로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며 한국 국적 획득에 대해 물었다. 이에 아들들은 “한국도 좋지만 한국에 대해 아는 게 많지 않다. 미국에서 살고 싶다”고 답했고 추신수는 고민 끝에 두 아들의 의견을 존중해 결정했다.
추신수의 장남과 차남은 미국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장남은 추신수가 시애틀 매리너스 산하 마이너리그팀에서 뛰던 2005년, 차남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활동하던 2009년 미국에서 태어났다. 이후 미국에서 자랐으며 한국에는 1년에 한 번 부모를 따라 한 달가량 체류하는 정도였다.
송 이사는 “아이들이 어리고 미국에서 자랐기 때문에 한국의 병역 의무에 대한 지식이나 개념이 전혀 없다. 추신수 역시 병역 면탈 의도없이 아이들의 의견을 존중한다는 의미에서 결정을 내린 것”이라며 이번 국적 이탈 신청이 ‘병역 면탈 목적’과는 관계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추신수 본인도 왜 문제가 되는지 모르겠다며 어리둥절해 하는 상황”이라며 “추신수가 공인이지만 아직 어린 자녀들의 프라이버시는 존중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법무부는 지난달 31일 대한민국 국적을 이탈하겠다는 추신수의 장남과 차남의 신고를 수리했다고 고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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