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마자 3인방이 ‘사자’를 더 공포스럽게 만든다.

사진='사자' 스틸컷(이승희)

7월 31일 개봉해 첫주 100만 돌파에 성공한 ‘사자’가 강렬한 연기로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부마자 3인을 공개했다.

‘사자’는 격투기 챔피언 용후(박서준)가 구마 사제 안신부(안성기)를 만나 세상을 혼란에 빠뜨린 강력한 악(惡)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여기에 영화의 몰입도를 배가시키며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낸 부마자 3인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사진='사자' 스틸컷(박지현)

먼저 안신부를 만나기 위해 용후가 찾은 성당에서 등장한 첫 번째 부마자 사내는 압도적인 존재감과 비주얼로 영화의 강렬한 시작을 알렸다. 동물과 같이 자유자재로 움직이며 안신부와 최신부(최우식)를 위협한 부마자 사내 역의 이승희는 캐릭터를 위해 혹독한 체중 감량을 강행해 한층 섬뜩한 존재감을 완성했다.

이어 용후와 안신부가 함께 마주하는 두 번째 부마자 수진은 구마 과정 중에서 쉽게 실체를 드러내지 않는 모습으로 관객 모두를 완벽하게 속이며 영화의 긴장감을 배가시켰다. 특히 염력을 이용해 상대방을 제압하는 수진은 ‘곤지암’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였던 박지현의 연기가 더해져 영화의 몰입도를 높였다.

사진='사자' 스틸컷(정지훈)

마지막으로 친구들에게 괴롭힘을 당한 후 지신(우도환)의 유혹으로 부마자가 된 호석은 폭발적 열연으로 스크린을 압도했다. 드라마 ‘도깨비’, 영화 ‘신과함께’ 시리즈 등 다양한 작품에서 탄탄한 연기력을 입증한 바 있는 정지훈은 ‘사자’에서 666개의 악령 부대에 사로잡힌 호석이란 캐릭터를 놀라운 연기력으로 완성해 함께 호흡을 맞춘 안성기와 김주환 감독의 극찬을 이끌어냈다.

부마자들의 놀라운 연기로 관객들을 사로잡으려는 ‘사자’는 7월 31일 개봉해 현재 극장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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