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월급 빼고 다 올라”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물가상승세. 건강을 위해 클린푸드를 섭취하고 싶어도 가격이 부담스러워 대체재로 눈을 돌리게 된다.

특히 샐러드 류는 구성에 비해 일반 식음료점에서 높은 가격에 책정돼 판매되는 경우가 많다. 때문일까. 최근 편의점 샐러드 판매가 폭발적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GS25에 따르면 샐러드 매출이 매년 150% 이상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이에 GS편의점은 샐러드 상품도 점점 기능 중심화, 전문화하고 있다. GS리테일의 데이터사이언스팀이 2019년 1월~7월 기간 중 분석한 GS25의 샐러드 상품 자료에 따르면, 닭고기를 주재료로 활용한 샐러드 상품의 매출이 전년 동기간 대비 48.8%에서 67.6%로 18.8%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판매 가격이 4000원 이상으로 출시된 프리미엄 식사 대용식 샐러드의 매출 구성비도 같은 기간 24.3%에서 36.8%로 12.5%P 늘었다.

GS25는 샐러드가 도시락, 김밥 등 타 간편식 카테고리보다 훨씬 더 구매 목적성이 뚜렷한 소비가 이뤄지는 상품이라고 판단해 지난 2년간의 고객 구매 트렌드를 분석하고, 전문가 집단과 공동 기획을 통해 △샐러드특강기초편, △샐러드특강실천편 2종을 선보인다.

샐러드특강 2종은 GS25와 숙명여자대학교 맞춤식품연구실이 함께 협업해 기획됐다. 최근의 샐러드 구매 트렌드를 반영해 닭고기가 주재료로 사용된 한끼 대용식의 샐러드 콘셉트를 기획했고 상세 내용물의 칼로리, 영양소, 맛의 균형 등은 숙명여자대학교 맞춤식품연구실이 조언했다.

샐러드특강기초편은 훈제 닭가슴살, 닭가슴살 소시지와 신선한 채소, 요거트 드레싱 등으로 구성돼 누구나 맛있게 다이어트 건강식을 시작할 수 있도록 입문자용 샐러드로 이달 8일 출시된다. 샐러드특강실천편은 이달 22일 선보여질 예정이며 기초편보다 전문적인 중급자용 기능성 샐러드다.

하루 단백질 섭취 권장량의 92%에 해당하는 저염식 닭가슴살 2종과 메추리알, 신선한 채소 등이 오리엔탈드레싱과 함께 구성됐다. 샐러드특강 2종의 중량은 모두 210g으로 충분한 한끼를 대신할 수 있도록 넉넉한 구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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