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덕스가 1년간 연세대학교 학생이 된다.

EPA=연합뉴스(왼쪽 매덕스)

6일 스포티비뉴스 보도에 따르면 할리우드 스타 안젤리나 졸리의 장남 매덕스 졸리 피트가 올해 9월 연세대학교 언더우드학부 생명과학공학전공 신입생으로 입학해 1년 동안 송도캠퍼스에서 기숙사 생활을 한다.

보도에 따르면 연세대 한 관계자는 “안젤리나 졸리 아들이라고 해서 특혜가 있는 건 아니다”며 “매덕스가 지원한 외국인 전형은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진행됐고 일반 학생들과 똑같이 이 과정을 거쳐 언더우드 국제대학에 입학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연세대 모든 신입생이 송도캠퍼스에서 1년간 기숙사 생활을 해야한다“며 ”매덕스 역시 다른 학생들과 어울려 기숙사 생활하며 학교를 다닐 것이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매덕스는 K팝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어 다른 대학보다 우선적으로 연세대학교에 관심을 가졌고 직접 입학도 결정했다“며 ”한국에서 공부하고 K팝 등 한국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것에 매우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지난해 11월 캠퍼스 투어 당시에도 K팝이나 한국 문화에 대해 이것저것 질문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고 덧붙였다.

한편 매덕스는 안젤리나 졸리가 2002년 캄보디아에서 입양한 큰아들이다. 그는 8월 말경 한국으로 와 연세대학교 입학을 준비한다. 지난해 11월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를 둘러본 매덕스는 이후 미국으로 돌아가 연세대학교 입학 전형에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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