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프란시스코가 북상해 남해안이 태풍 영향권에 들면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부산항 역시 폐쇄되며 여객선 운항도 줄줄이 취소됐다.
6일 오후 2시 기준 김해공항에선 국내선과 국제선을 포함해 80여 편이 결항됐다. 공항공사 측은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가 근접함에 따라 결항하는 항공편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공항으로 출발하기 전 항공사에 정상 운항 여부를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부산항은 오전 9시부터 폐쇄됐다. 부산과 일본을 오가는 국제여객선 운항도 중단됐고 부산항 항만 하역 작업도 전면 금지됐다. 부산항에 정박해 있던 선박들은 이미 다른 항만으로 대피한 상태다. 해운대와 광안리, 송정 등 부산 지역 공설 해수욕장은 위험에 대비해 시설물을 철거하고 있다.
이날 정오께부터 부산은 바람이 강하게 불고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기상청은 7일 아침까지 부산에 50∼150㎜, 많은 곳은 200㎜가 넘는 호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보했다. 일부 지역에는 시간당 20∼50㎜ 정도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특히 비가 집중적으로 내리는 시간은 6일 밤부터 7일 새벽 사이다. 기상청은 태풍이 부산에 가장 가깝게 지나가는 시점은 6일 오후 11시께로 전망했다. 태풍 영향으로 지난달 29일부터 부산에 내려졌던 폭염 특보는 이날 오전 11시 해제됐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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