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르샤가 DJ로 돌아온다.

사진=나르샤 인스타그램 캡처.

SBS 러브FM(103.5MHz)은 ‘나르샤의 아브라카다브라’를 신설하고 12일 오후 2시 20분 첫 방송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나르샤의 아브라카다브라’는 신나는 음악과 개성 있는 코너가 어우러진 전방위적 뮤직쇼로 진행은 나르샤가 맡는다.

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멤버이자 배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나르샤는 듣기 좋은 목소리와 넘치는 예능감, 라디오 진행 경험을 살려 SBS 러브FM의 새로운 DJ로 활약할 예정이다. 나르샤는 카세트 테이프로 들었던 추억의 가요부터 팝 등 지루한 낮 시간 활력을 돋울 음악을 소개하고 본인의 캐릭터를 살린 다양한 코너들로 청취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예정이다.

지난 2010년 KBS 쿨FM '나르샤의 볼륨을 높여요' 이후 오랜만에 다시 라디오 DJ를 맡게 된 나르샤는 “라디오에서 하고 싶었던 게 많다. 제가 옛날 감성이 좀 있는데 그런 것도 편히 보여드리고 재미있는 방송을 만들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직접 로고송까지 작사, 작곡하는 등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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