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가 밸런타인데이(2월14일)를 맞아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는 가운데 아웃렛·백화점·호텔의 밸런타인데이 프로모션을 놓치지 말자. 누군가에게는 달콤하는 또 누군가에게는 쌉싸름한 러블리 데이가 로맨틱하게 물들여질테니.

신세계사이먼은 밸런타인 시즌을 맞아 3일부터 12일까지 여주·파주·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특별 프로모션 ‘러브 앤 기프트 스페셜즈(Love & Gift Specials)’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200여개 브랜드 인기 상품을 최고 80% 할인하는 것은 물론 커플 공연 티켓·핫초콜릿 증정 및 손하트 인증샷 SNS 캠페인 등이 준비돼 있어 연인과 함께 즐기는 낭만적인 쇼핑 데이트를 선사할 계획이다.

 

 

여주점에서는 투미가 2015·2016년 상품을 각 50·40% 할인하며, 발리는 2015년 S·S 상품을 최고 80% 할인한다. 비비안 웨스트우드는 특가상품을 최고 80% 할인하고, 돌체앤가바나는 2015년 F·W 상품과 2016년 S·S 상품을 10% 추가 할인한다. 이와 함께 파라점퍼스는 2014·2015년 상품을 10% 추가 할인하는 한편 3개 이상 구매 시 20% 추가 할인을 시행한다.

파주에서는 파슬과 와치스테이션이 20% 추가할인에 들어가고, 제이에스티나는 20만·40만·60만원 이상 구매시 2만·4만·6만원을 할인한다. 질바이 질스튜어트는 2015년 F·W 상품을 70% 할인하고, 산드로와 마쥬도 2015년 F·W 상품을 20% 추가할인 판매한다. 라움에디션이 슈즈를 50% 할인하고 아쉬는 최고 70% 할인한다.

부산에서는 타임옴므가 2015년 F·W 상품을 최고 60% 할인하고, 시스템옴므도 2015년 F·W 상품을 최고 65% 할인한다. 락포트는 전품목 60% 할인을 시행하고, 소다에서는 남성 신산화 5품목을 14만8000원에 특별 판매한다. 또한 뉴발란스는 최고 80% 할인에 들어가고, 아이다스는 2~3개 구매시 각 10·15% 추가 할인해준다.

할인과 함께 행사기간 프리미엄 아울렛을 방문하는 고객들을 위해 낭만적인 이벤트도 펼쳐진다. 여주에서는 4~5일 100만원 이상 구매 후 VIP패스포트 프로그램에 가입한 고객에게 창작뮤지컬 ‘그날들’ 티켓(1인2매·선착순 50명)을 증정한다. 파주에서는 행사 기간 내 주말 4일인 4~5일, 11~12일에 20만원 이상 구매하면 연극 ‘옥탑방 고양이’ 티켓 2매(선착순 200명)를 증정하며, 중앙광장에 설치된 커플트리에 사랑의 메시지를 적어달 수 있는 ‘러브트리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부산에서는 11~12일 방문 고객에게 핫초콜릿(1인1잔)을 선착순 200명에게 증정할 예정이다.

한편 행사 기간 내 주말 4일(4·5·11·12일) 동안 여주·파주·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을 방문해 센터를 배경으로 손하트 인증샷을 찍고 관련 해시태그(#신세계사이먼, #OO프리미엄아울렛, #손하트)와 함께 SNS에 업로드하면 현장에서 음료 쿠폰을 제공한다.

 

 

복합쇼핑몰 경방 타임스퀘어는 로맨틱 문화공연 및 밸런타인데이 특별 이벤트를 개최한다. 4일 혼성 3인조 밴드 마리슈 공연에 이어 5일 보컬그룹 브로맨스가 무대에 오른다. 2월 둘째 주인 11~12일에는 밸런타인데이 기념 ‘공개 프러포즈 이벤트’(1층 아트리움)가 진행된다. 이틀간 각 오후 3시, 5시, 7시 총 6차례에 걸쳐 펼쳐지며, 팝페라 그룹 엘루체와 스트리트 댄스팀 락앤롤 크루가 나서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특히 사전 응모에서 최종 선정된 주인공 커플들에게 대형 전광판 프러포즈 영상과 함께 스톤헨지 다이아몬드 커플링,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숙박권 및 디너 식사권 등을 제공해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프러포즈 이벤트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5일까지 커플 사진과 프러포즈 사연을 홈페이지에 응모하면 된다.

스타필드 하남에서는 10~14일 밸런타인데이 행사로 쇼핑몰 내 특별매장을 만들어 초콜릿 향연을 벌인다. 프랑스 130년 전통의 최고급 초콜릿 포숑에서는 프랑스 직수입 마카롱 선물세트를 1만3200원(4개입)부터 5만8800원(16개입)까지 판매하며, 화이트 초콜릿과 딸기슈크림으로 장식한 밸런타인 케이크를 2만8000원에 한정 판매한다.

프랑스 수제 초콜릿 라메종뒤쇼콜라는 연인들이 사랑을 약속하며 자물쇠를 매다는 다리로 유명한 퐁데자르(예술의 다리)를 모티프 삼은 밸런타인데이 스페셜 에디션을 선보인다. 또한 벨기에 초콜릿 고디바, 뉴욕 초콜릿 전문점 맥스브레너, 호주의 약병모양 젤리 '해피필스', 덴마크의 프리미엄 디저트 라크리스를 판매한다.

 

 

롯데백화점 노원점에서는 10일 오후 5시 배우 고경표 팬사인회가 열린다. 헤지스 액세서리가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브랜드 모델인 고경표와 함께하는 이벤트다. 또한 14일부터 31일까지 롯데백화점 노원·본점·잠실 매장과 신세계백화점 인천점 등 총 4개 매장에서 1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 행사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응모기간 전 상품을 20% 할인 판매하며 30만원 이상 여성 핸드백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8만원 상당의 클러치를 선착순 증정한다. 또한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설현·고경표의 USB를 선착순 증정하며, 20/40/6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2/4/6만원을 즉시 할인해준다.

현대백화점은 월리 캐릭터를 주제로 밸런타인 이벤트를 마련한다. 월리와 친구들 분장을 한 이벤트와 사진을 찍어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면 사은품과 월리 캐릭터 풍선을 증정한다. 또 12~14일 밸런타인 인기 상품(초콜릿, 케이크, 와인) 할인 판매와 해외 유명 식품 초대전(홍콩 기와 병가 쿠키, 뉴욕 오븐 이커리)을 진행한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운영 중인 호텔이 더 플라자는 오는 10~14일 ‘스페셜 쉐어링 코스’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호텔 수석 셰프가 구성한 메뉴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탈리아 전통 채소인 아루굴라를 활용해 만든 스무디를 시작으로 활 바닷가재, 링귀네 파스타, 최상급 등심 스테이크, 티라미슈, 라즈베리 셔벗 등 투스카니 특유의 고급스러움과 정교함이 묻어나는 요리가 제공된다. 가격은 2인 기준 30만원.

이랜드가 운영하는 켄싱턴호텔 여의도는 연인과 낭만적인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스위트 메모리 패키지를 선보인다. 2월 한 달간 이용 가능하며 디럭스 또는 이그제큐티브 객실 1박, 티라미수 케이크와 스파클링 와인 1병, 휴대용 포토 프린터 대여 서비스와 함께 인화지 10매를 제공한다. 가격은 13만5000원부터.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34층에 있는 ‘Table34’에선 밸런타인데이 당일인 24일 저녁 단 하루, 한가지 메뉴에 ‘남과 여’ 2가지 콘셉트로 구성된 이색적인 코스메뉴를 선보인다. 각자에게 맞는 식자재를 활용해 직접 구성하는 것이 큰 특징이다. 총 9가지 코스메뉴 중 세 번에 걸쳐 남성과 여성고객에 따라 서로 다른 개별 메뉴가 제공된다. 가격은 1인당 22만원.

 

사진출처= 각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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