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호 태풍 크로사가 등장했다.

사진=연합뉴스

6일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 제9호 태풍 레끼마에 이어 제10호 태풍 ‘크로사’가 괌 주변에서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크로사는 이날 오후 3시 괌 북북서쪽 약 590km 부근 해상에서 발생했고 시속 22km로 북서쪽으로 이동 중이다.

6일 오후 9시 중형급 세력으로 발전한 크로사는 괌 북북서쪽 680km 해상을 지났고 7일 오전 일본 도쿄 방향으로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후에 일본 남쪽을 지나 동해상으로 올라올 가능성이 높다.

레끼마와 크로사가 만날 가능성도 있으며 두 태풍은 서로 연결된 채 영향을 주고받고 있어 기상청은 이동 경로와 강도가 유동적이며 섣불리 판단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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