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승원과 박해준이 ‘저세상 텐션’ 형제 케미를 터뜨린다.

사진='힘을 내요, 미스터 리' 스틸컷

올 추석 극장가에 찾아오는 코미디 영화 ‘힘을 내요, 미스터 리’가 원조 코미디 대표 배우 차승원과 반전매력의 배우 박해준의 둘도 없는 형제 케미로 관심을 집중시킨다. 영화 ‘힘을 내요, 미스터 리’는 아이 같은 아빠 철수(차승원)와 어른 같은 딸 샛별(엄채영), 마른하늘에 ‘딸’벼락 맞은 철수의 좌충우돌 코미디를 그렸다.

차승원과 박해준의 만남으로 완성된 남다른 형제 케미의 배경에는 이미 한 차례 호흡을 맞췄던 영화 ‘독전’이 있다. 지난해 520만 관객을 동원한 ‘독전’에서 차승원은 조직의 숨겨진 인물 브라이언 역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이와 함께 박해준은 브라이언의 밑에서 궂은 일을 도맡아 하는 조직의 임원 박선창 역을 맡아 차승원과 극강의 케미를 선보이며 독보적인 연기력으로 호평을 받았다. 이처럼 독한 사이로 만났던 이들이 이번에는 둘도 없는 형제로 만나 남다른 코믹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독전' 스틸컷

‘힘을 내요, 미스터 리’를 통해 12년 만에 코미디로 돌아온 차승원은 극중 아이보다 더 아이 같은 반전 매력을 지닌 철수 역을 맡아 전매특허 차승원표 코미디를 기대케 한다. 여기에 자나 깨나 형 걱정뿐인 철수의 동생 영수 역으로 분한 박해준은 처음으로 코미디 장르에 도전해 이제까지 보여준 적 없는 실생활 코믹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차승원은 ‘독전’에 이어 두 번째 호흡을 맞춘 박해준을 향해 “앞으로 훨씬 더 많은 역할을 통해서 좋은 연기를 보여줄 수 있는 재목”이라며 대체 불가한 연기력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박해준은 “그동안 진지하고 무서운 배역을 많이 맡았는데 영수는 굉장히 밝은 캐릭터다. 실제 모습과 가까운 부분이 많아 연기하면서 재미를 느꼈다”고 밝혀 코미디 연기에 도전하는 소감을 밝혔다.

코미디 마스터 차승원과 코미디 새내기 박해준의 형제 케미로 유쾌한 웃음을 예고하는 영화 ‘힘을 내요, 미스터 리’는 추석 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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