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루프 뮤지컬 '원 모어'가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

사진=유탄, 다인 역 배우 6인.

공개된 콘셉트 사진 중 유탄, 다인 역을 맡은 유제윤, 문진아의 커플 콘셉트 사진은 7년 차 연애 중인 커플만의 편안하고 안정된 분위기로 시선을 끈다. 유탄과 다인은 반복되는 일상과 오랜 꿈에 권태를 느끼고 있음에도 음악과 사랑을 원천으로 더 나아가려는 20대 커플이다. 오랜 기간 연기 경력을 쌓아온 유제윤, 문진아가 선보일 환상의 ‘케미’를 예고하며 기대감을 높인다.

이어 황민수, 서유나의 커플 콘셉트 사진은 20대 청춘 남녀의 모습을 완벽히 재현했다. 황민수, 서유나는 불안하고 아슬아슬하지만 어여쁜 20대 커플의 면모를 선보여 보는 이의 감성을 자극한다.

김진욱, 이효은의 커플 콘셉트 사진은 자타공인 뮤지컬 '원 모어'의 비쥬얼 커플임을 자랑한다. 맑은 오후 창 밖을 바라보며 편안한 웃음을 띠고 있는 김진욱, 이효은은 청아하고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원 모어'는 김진욱, 이효은의 뮤지컬 데뷔작이다. 신예 배우가 만들어낼 케미와 시너지 효과를 기대해 볼만하다.

사진=멀티 역 콘셉트 사진.

극의 감초와 같은 톡톡한 재미를 선사할 멀티(남), 멀티(여)역 원종환, 라준, 김아영, 김은주 배우 4인의 콘셉트 사진도 눈길을 끈다. 미스터리한 분위기의 타로 술사와 인지한 미소를 머금은 아빠의 모습은 캐릭터를 완벽히 구현한다.

뮤지컬 '원 모어'는 김인호·남지은 콤비의 웹툰 '헤어진 다음날'을 원작으로 한 타임루프물이다. 원하지 않는 타임 루프를 반복하는 인디밴드 보컬 유탄과 그의 여자친구 다인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판타지 뮤지컬.

대학로 스테디셀러 뮤지컬 '김종욱찾기'의 김혜성이 작곡 및 연출로 참여했고 '엘리자벳', '브로드웨이 42번가' 등 다수의 작품을 연출/각색한 박인선이 대본 집필을 맡았다. 안무는 뮤지컬 '그날들', '팬레터',' 번지점프를 하다'의 안무가로 참여한 신선호가, 뮤지컬 '심야식당',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의 김윤형이 음악감독을 맡았다.

'원 모어'는 오는 12일 오후 2시 인터파크에서 2차 티켓을 오픈한다.

사진=㈜문화공작소상상마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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