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경, 차은우가 단둘이 산속을 헤맨다. 인적 없는 수풀을 헤치던 두 사람은 폐가 앞에서 심각한 표정으로 대치한다.

MBC 수목 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극본 김호수/연출 강일수, 한현희/제작 초록뱀미디어)' 측은 7일 산길을 헤매는 구해령(신세경)과 이림(차은우)의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신입사관 구해령' 11, 12회에서는 여사와 대군으로 만난 해령과 이림이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며 가까워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남몰래 해령을 챙기는 이림의 모습은 핑크빛 로맨스의 시작을 알렸고, 허리 포옹과 첫 동침 등 스킨십이 급물살을 탄 가운데 오는 7일 방송에선 두 사람이 천연두가 퍼진 평안도를 방문할 것으로 전해져 관심을 모은다.

이 가운데 구슬땀을 흘리며 산에 오르는 해령의 모습이 먼저 공개됐다. 이림은 해령의 뒤를 따른다. 두 사람은 주위에 신하 한 명 없이 서로에게 의지해 거친 산길을 오르고 있어 평안도로 위무를 떠난 이들이 어쩌다 단둘이 산행에 나선 것인지 호기심을 고조시킨다.

또 무엇인가 발견한 듯 기웃거리는 해령과 눈빛을 반짝이는 이림의 모습은 이들에 무슨 일이 생긴 것은 아닌지 궁금증을 더한다.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을 것 같은 외진 산속에서 낡은 폐가 앞에서 심각한 대화를 나누고 있는 해령과 이림의 모습이 포착됐다. 두 사람은 한껏 굳은 표정으로 대치하고 있어 방송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사진=초록뱀미디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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