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2라이프’가 첫 주부터 월화극 최강자에 올랐다. 빠른 전개에 정지훈-임지연의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단단히 사로잡았다.
MBC 월화드라마 ‘웰컴2라이프’(연출 김근홍/극본 유희경/제작 김종학프로덕션)가 흡입력과 몰입도를 과시하며 첫 주 만에 ‘시간 순삭’ 드라마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6일 방송된 ‘웰컴2라이프’(4회 기준)는 수도권 시청률 7.1%, 전국 시청률 6.8%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웰컴2라이프’가 첫 주부터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비결은 숨가쁘게 이어지는 쫀쫀한 전개와 배우들의 열연, 감각적이고 신선한 연출, 뇌리에 콕콕 박히는 대사 등 극을 구성하는 요소들의 완벽한 조화다. 그 중에서도 빠른 전개와 정지훈의 연기력, 임지연의 걸크러시 매력이 한몫 톡톡히 했다.
우선 현실 세계와 평행 세계 속에서 펼쳐지는 빠른 전개가 매력적이다. 지난 1-2회에서는 자신의 이익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법꾸라지를 돕던 악질 변호사 이재상(정지훈)이 서영주(이다현)의 죽음으로 인해 각성하기까지의 과정이 그려졌다. 이재상이 후회를 바로 잡으려 한 순간 아찔한 교통사고로 인해 평행세계로 빨려 들어가 혼란에 빠지는 모습까지 속도감 있게 담겨 눈길을 끌었다.
이어서 3-4회에선 평행 세계에서 ‘검사’로 분한 이재상이 현실 세계에서의 과오를 바로잡기 위해 살인 교사범 신정혜(서이숙)를 체포하고 서영주를 무사히 구출하며 맹활약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져 보는 이들의 심장을 쫄깃해지게 했다. 특히 이처럼 빠른 전개 속에서도 이재상, 라시온(임지연)을 비롯한 극중 인물들이 가진 각각의 색깔부터 이재상-라시온의 관계 서사까지 완벽하게 담아낸 촘촘한 전개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와 함께 정지훈의 연기력이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극중 현실 세계에서는 악질 변호사, 평행 세계에서는 강직한 검사인 정지훈. 이에 그는 현실 세계에서는 여유만만하고 사악한 미소를 지으며 법꾸라지들을 변호하는 악랄한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는가 하면 각성한 뒤 서이숙(신정혜)에게 압박을 가하는 서늘한 눈빛으로 보는 이들을 소름 돋게 만들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평행 세계에서 정지훈은 한 순간에 180도 달라진 상황과 직면해 어리둥절해 하는 이재상을 명불허전 능청 코믹 연기력으로 소화해내며 웃음을 선사했다. 더욱이 정지훈은 검사로 분해 특수본을 이끌며 풍겨내는 강렬한 포스와 강건한 의지를 담은 단단한 눈빛으로 시선을 강탈했다. 뿐만 아니라 정지훈이 납치 당한 이다현(서영주)을 구해낸 뒤 죄송하다며 무릎을 꿇은 채 오열 연기는 눈물샘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임지연은 귀염뽀짝 걸크러시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끌어당기고 있다. 그는 보이시한 매력이 풍기는 숏컷을 장착하고 파워풀한 액션 연기를 펼치는가 하면 범인을 잡기 위해 돌격하는 모습으로 전에 본적 없는 와일드한 매력을 무한 발산하고 있다. 무엇보다 터프한 매력을 뿜어내는 임지연의 모습은 시청자들로 하여금 “인생캐를 만났다”는 찬사를 불러일으킬 정도.
반면 평행 세계에서 임지연은 형사이기 전에 밝고 긍정적인 워킹맘의 모습으로 해피바이러스를 전파한다. 사건을 해결한 뒤 정지훈에게 달려가 폭 안기는가 하면 멋있다며 칭찬을 쏟아내는 사랑스러운 그의 미소가 보는 이들까지 웃음 짓게 만들고 있다.
사진=김종학프로덕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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